[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국내외 스포츠계 사회 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스포츠에 재능이 있지만 주위 환경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스포츠×누구나 캠페인 사업)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모금과 기부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 스포츠 스타 이용대 선수(배드민턴), 주세혁 선수(탁구), 조구함 선수(유도)가 함께했다.
배드민턴, 탁구, 유도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초등·중학생)들은 평소 만나고 싶었던 스포츠 스타들로부터 꽃다발 전달 및 사진 촬영,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받으며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다음달 7~13일부터 재난구호와 공공의료 전문기관인 대한적십자사의 의료 및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요원 및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과 함께 참가 선수단의 안전이 훨씬 강화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 스포츠계가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체육인이 국민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체육회뿐만 아니라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대한적십자사의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사회 공헌사업에도 적극 참가해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