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중국야구협회 회장이자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아시아지역 부회장인 쑤첸(Xu Chen)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경기가 치러질 ‘샤오싱(Shaoxing)’ 야구장의 완공을 발표하며, 중국 야구 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더 높은 수준의 국제 행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야구 경기장이 공식적으로 완공됐다. 새로운 최첨단 야구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인 경기장에서 40km 떨어진 중국 저장성 샤오싱시에 위치하고 있다.
‘수상 마을’ 지역적 특성 결합
잔물결처럼 반짝이는 멤브레인
샤오싱야구장은 2개의 국제규격 야구장과 1개의 체력단련장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장의 조경 디자인은 샤오싱에 있는 ‘수상 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완전히 결합했다고 한다. 캐노피는 물의 잔물결처럼 공중에서 반짝이는 멤브레인 구조를 채택했다.
2020년 6월에 시작된 경기장 건설은 ‘녹색(Green)’ 개념을 고수한다. 경기장 외벽과 지붕 모두에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해 자체 청소 효과를 제공하고 공기를 정화해 운영비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야구 경기는 오는 9월1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