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명절이라고 해서 누구나 즐거운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괴롭고 스트레스 받는 명절이 될 수 있다.
주로 주부, 미취업자, 미혼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남편, 시어머니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명절스트레스를 이기는 6가지 방법이 눈길을 끈다.
‘스트레스(STRESS)의 6가지 철자’로 풀어놓은 Smile, Together, Respect, Event, Speak 등 6가지 키워드는 이렇다.
첫 번째 S는 ‘Smile’이다. 한가위는 보름달을 보며 1년 동안 내려 준 축복에 감사하는 날,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명절을 보내는 것이 좋다.
두 번째 T는 온 가족 모두 함께하는 ‘Together’이다. 가족이 함께 일하고 즐기고 쉬기. 장보기와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에 가족 모두 함께 참여하고 함께 휴식하기다.
세 번째 R은 ‘Respect’다. 나만 고생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아내는 운전하는 남편에게, 남편은 제사상 준비하는 아내에게 서로 존중의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네 번째 E는 ‘Event’. 가족끼리 ‘이벤트 만들기’이다. 예를 들면 산책, 윷놀이, 영화보기, 노래방가기, 온천, 찜질방 가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명절 전후 고생에 대한 보상의 표현으로 선물을 주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좋다.
다섯 번째 S는 ‘Speak’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또 아내는 남편에게 ‘고맙다, 수고했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을 표현하는 것이다.
마지막 S는 ‘Slowly’다. 성급한 운전은 금물!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운 마음은 행복한 한가위를 만들어주는 묘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