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한국의 신재환이 남자 도마 올림픽 타이틀을 차지했다.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ROC(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라진과 14.783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평균을 내기 전 두 번의 시도에서 신재환은 14.733, 14.833을 각각 기록했다.
아블라진은 14.766, 14.800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신재환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14.733을 기록한 아르투르 다브티얀이 가져갔다.
이번 금메달은 2012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양학선의 금메달 이후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다음은 신재환과의 일문일답.
2012 런던 양학선 이후 9년 만 첫 금
“기량 90% 정도로 시합 임해 아쉽다”
-금메달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은?
▲제 기량의 90% 정도로 시합에 임했던 것 같고,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었는데 더 잘하지 못해서 그게 조금 아쉽다.
-올림픽 데뷔와 함께 금메달을 딸 것이라 예상했나.
▲예상은 못했다.
-(금)메달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메달은 저에게 가장 많은 힘이 돼주신 부모님께 바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