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의 공신에 해당하는 방송인 함소원이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맛>에 하차할 것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후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공식화했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데 1등공신이다. 남편 진화와의 리얼한 신혼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다소 지나치게 감정적인 행동을 보여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긴 했으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하차는 지금까지 그를 둘러싼 논란이 연달아 터지면서 빚어졌다.
함소원은 지난달 한국 전통음식 김치를 중국 음식이라고 언급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아내의 맛> 일등공신 돌연 하차
묵묵부답에 ‘논란 피하기’ 지적
이어 그의 시부모 별장이 에어비엔비 숙소라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중국에 살고 있는 남편 진화 막내 동생의 통화가 조작됐다는 의혹도 나왔다.
함소원은 해당 의혹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고, 하차하겠다고만 밝혔다.
그의 미심쩍은 행동에 대중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명을 하지 않고 하차하는 것은 ‘논란 피하기’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함소원은 개인 SNS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을 일관하고 있다.
아울러 <아내의 맛> 측 역시 방송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함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