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2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용진이 한 유튜버의 비난 영상에 대해 해명을 내놨다.
지난 24일 오전 3시 유튜버 카광은 진용진으로부터 심리적 피해를 봤다는 여성 A씨와의 음성 녹음 파일을 올렸다.
녹음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진용진이 사귀는 것과 다름없는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핑계로 연인 관계가 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는 등 자신을 가지고 놀았으며, 금전적인 손해를 끼쳤다”고 비판했다.
진용진은 같은 날 오전 10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경을 올렸다.
그는 악의적인 거짓말로 논란을 만든 유튜버와 유튜버를 통해 자신을 비난한 A씨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여자 갖고 놀았다”
“법적으로 강력 대응”
그는 A씨와는 어떠한 성적 관계도 가진 적이 없으며, 촬영 섭외를 통해 알게 된 후 1년 넘게 스토킹과 협박을 당해왔다고 토로했다.
진용진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 잘 해결해보려고 애썼으나, 결국 실패하고 끙끙 앓던 중 결국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작년 7월에 내용 증명을 보내고 번호를 바꾸어 겨우 A씨와의 관계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 진용진은 “A씨가 일방적으로 1000만원을 보냈고, 겨우 사정사정해 돌려주게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A씨는 계좌를 가르쳐주지 않는 등 악의적이고 계산적으로 이를 약점 잡아 만남을 요구하거나 연락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A씨가 1년 넘게 스토킹이 지속해 정신이 극도로 피폐해졌다고 밝힌 진용진은 A씨와의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고도 했다.
진용진은 “악의적으로 거짓을 퍼뜨린 관계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해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