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스포츠의 해외 교류 또한 멈춰선 가운데 국내 유소년야구의 해외 교류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한국국제유소년야구연맹(KIYBF, Korea International Youth Baseball Federation)’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국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9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금강산콘도 대회의실에서 연맹의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해 회장으로 남양주라이언스유소년야구단의 이창헌 감독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각 분야의 임원을 선임한 후 내년도 2021 시즌 연맹의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선임된 임원은 경기 및 관리 이사로 박광진 경기도 이천유소년야구단 감독, 국제홍보 이사로 유준호 전 서울시야구협회 국제이사, 아시아 지역 해외담당 이사로 최치환 WBSC 국제심판 등이다.
창립총회 열고 이창헌 감독 회장으로
2021 시즌 활동 위한 본격적 실무 절차
현재 연맹의 창립과 함께 10여개의 국내 유소년야구팀이 가맹 신청을 해 온 가운데 연맹은 지속적으로 연맹 소속의 가입 팀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맹의 이 회장이 직접 가맹 문의에 대한 설명과 실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가맹문의: 010-2455-6975)
이 회장은 “유소년야구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클럽시스템에 의한 운영’으로 지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 2021 시즌에 주말을 이용한 연맹 개최의 대회를 수도권에서 세 차례,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서 세 차례 등 총 여섯 번의 국내 대회와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과 아시아 지역 유소년야구팀을 초청한 국제 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강원도 고성군체육회(회장 김흥선) 등 관련 지역의 체육회 등과 긴밀한 교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