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지난 20일(한국시각) EPL(English Premier League)의 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서 4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전 세계 모든 팬들과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EPL과 한국축구, 아시아 축구의 역사를 새로이 만들고 있다.
이날 경기 후 ‘맨 오브 매치(Man of Match)’로 선정된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좌측 윙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영국의 축구전문 매체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이 기록한 4득점을 분석하며 7가지의 기록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는 4번의 슈팅으로 4골을 기록한 것이고, 두 번째는 2013년 일본의 가가와 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세웠던 EPL의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해트트릭 기록에 이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그 해트트릭을 뛰어넘어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EPL의 한 경기서 4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는 것이다.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 4득점
전세계 모든 팬들 찬사 받아
네 번째로는 트트넘 구단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득점하는 경기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공식이 팀의 40번째 경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득점을 하고도 패했던 경기는 2015-2016시즌의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였다.
다섯 번째는 손흥민이 기록한 4득점이 모두 팀 동료인 해리 케인 한 선수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서 해리 케인은 1 골과 4 도움을 기록했다.
여섯 번째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토트넘 구단 공격 듀오에 의해서 득점된 골의 횟수가 2015년 8월 이후 24골인데, 이는 동 기간 동안 EPL서 나온 최다 골의 횟수였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로는 손흥민이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큐젠서 EPL의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현재까지 89골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토트넘 구단의 역대 득점자 순위 18위의 기록이며, 이 득점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