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집콕 명절’ 신 놀이의 세계

“달고나 먹고 순풍 봐야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콕족’들이 생겨나고 있다. 마냥 풀죽어 있거나 계속 화를 내고 살 수도 없는 노릇. 예기치 않은 상황서 집콕족들은 흔들리지 않고 버텨나가기 위한 방법들을 속속 창출해내고 있다. 이제는 ‘나만의 놀이’를 창조하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됐다.
 

▲ 넷플릭스

‘아무놀이 챌린지’가 뜨고 있다. 아무놀이 챌린지는 올 1월 인기를 끈 ‘아무노래 챌린지(지코의 신곡 아무노래 안무를 따라 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는 일)’서 착안했다. 실내 놀이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재하는 일이다. 인스타그램서 ‘아무놀이챌린지’라는 해시태그(#)로 올라온 게시물만 해도 3만건 이상이다.

아무놀이 챌린지

달고나 커피 만들기는 아무놀이의 시초로 꼽힌다. 달고나 커피는 지난 1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서 소개된 음료로 맛과 모양이 달고나와 비슷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와 설탕,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넣고 400번 이상 저어 완성한다. 

회사원 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서 카페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직접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며 “거품기가 있는데도 시간을 때우기 위해 직접 손으로 500번 정도 저었다”고 말했다.

놀이 종류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에는 1990년대 유행했던 스킬 자수, 풍선 만득이 등도 포함됐다. 큰돈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물건들을 활용한 놀이도 주목받는다. 


대학생 B씨는 버려지는 물건들로 네 살 된 조카와 아무놀이 챌린지 중이다. B씨는 “음식 배달할 때 받은 보냉 팩과 집에 있던 스티커들로 인어공주 옷을 만들어 놀았다”면서 “다음번에는 택배 박스로 싱크대와 탁자를 완성해 역할놀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아무놀이 챌린지가 코로나로 무료해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입을 모았다.

C씨는 “두 달 정도 퇴근 후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한 채 누워서 가만히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니 우울해졌다”며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종이로 미니어처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시간도 빨리 가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SNS에 작품을 올린 뒤 사람들의 칭찬이 이어져 뿌듯함과 만족감을 배로 얻었다고 했다.

부모들의 경우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익하다는 입장이다. D씨는 다섯살 난 아들과 상자를 변형해 공 던지기 게임을 하거나 병뚜껑으로 배를 만들어 물에 띄우는 등 자신이 한 놀이 내용을 SNS로 공유하고 있다. 

D씨는 “코로나19로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아이도, 엄마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아무놀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아들과 놀이를 하면서 아이의 인내심과 성취감을 길러주고 부모와 자식 간 유대감도 더욱 깊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집에서 다한다” 방콕족 새 놀이문화
큰돈 들이지 않고 방치 물건들 활용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웨이브 등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옛날 드라마 시청률도 높아지고 있다. 웨이브 측 역시 3월 들어 많이 본 콘텐츠서 옛날 드라마 순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콘텐츠 시청시간과 함께 중장년층의 시청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웨이브가 공개한 3월 둘째주 드라마 VOD(주문형비디오) 시청량 순위게 따르면 SBS <순풍산부인과>(1998)가 19위로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2000)도 27위에 올랐다.

KBS1 <태조왕건>(2000), MBC <대장금>(2003), SBS <천국의 계단>(2003) <야인시대>(2002), KBS2 <가을동화>(2000) 등 다수의 옛날 드라마들도 소환되고 있다.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드라마들도 있다. MBC <보고 또 보고>(1998)는 전주 대비 121계단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17위부터 20위까지 KBS2 <태양의 후예>(2016),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질투의 화신>(2016년), MBC <내 딸 금사월>(2015)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지상파 방송사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방영한 드라마들을 재가공해 내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뉴트로 열풍’과도 맞물리며 탄력을 받고 있다.  

MBC는 ‘옛드:옛날 드라마’ 채널을 열고 <보고 또 보고> <제5공화국> <내 이름은 김삼순> <해를 품은 달> 등을 매회 30분 이내로 압축해 공개하고 있다. 반응도 뜨겁다. 23일 현재 구독자가 무려 217만명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SBS는 ‘빽드-스브스 옛날 드라마’ 채널을 통해 <야인시대> <모래시계> <자이언트> <시티헌터> 등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이후 10분 이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KBS는 국내 지상파 중 최초로 유튜브 월정액 서비스를 도입해 총 70여편의 명작 드라마 풀VOD를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 클래식’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첫사랑> <젊은이의 양지> <태조 왕건>부터 <프로듀사>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고백부부> <연애의 발견> 등도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다수의 영화가 개봉을 연기하고 일부 드라마와 예능 제작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과거 콘텐츠의 재소환 열풍은 작금의 지친 일상 속 시청자들로 하여금 향수를 자극하며 추억 여행을 할 수 있게끔 만들 뿐 아니라 방송사서도 신작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효자템’이 되고 있다.  

옛 드라마 인기

한 방송 관계자는 “뉴트로 열풍을 타고 옛날 드라마가 인기를 끈 지는 좀 됐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시청층이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라고 봤다. 또 다른 방송국 PD는 “OTT를 통한 ‘옛드’ 열풍이 중장년층에 따른 것이라면, 유튜브서도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런 콘텐츠가 1020세대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기 때문이다. 이들에겐 하나의 놀이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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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전 세계 흔든 트럼프 1년 풀 스토리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처음에는 ‘설마,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불과 1년여 만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하지만 당사자는 거칠 게 없다는 태도다. 문제는 그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천조국’ 미국을 어디로 끌고 가는 걸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충격과 경악으로 물들고 있다. ‘이보다 더 놀랄 일이 있을까?’라는 반응이 거듭되는 모양새다. 되짚어 보면 이제 와 말이 안 된다고 하기엔 등장부터 파격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대선 출마를 선언할 당시에는 조롱과 웃음이 난무했다. 하지만 미국은 그를 선택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예상보다 더 파격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 기간 동안 공약으로 내세운 내용은 임기 중에 어떤 식으로든 진행했다. 그 공약이 ‘미치광이’ ‘사이코’ 등의 원색적인 비난으로 이어져도 요지부동이었다. 되레 외부 자극이 커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거칠어졌다. 문제는 그 행보에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과거 미국이 ‘유일한’ 패권국으로 군림하던 시기와 비견될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세계의 경찰’로 각국 상황에 관여했던 때보다도 영향력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 그 배경으로 지목되는 게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세계 질서를 유지했던 틀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게 관세 부과에서 비롯된 통상 전쟁과 국제 질서 유지를 내세운 타국에 대한 물리적 개입이다. 두 사안 모두 ‘평범한’ 미국 대통령이라면 생각은 해도 실제로 행하기는 어려운 내용이다. 당장 전 세계의 지도자가 반발할 테고 각국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무엇보다 대통령 자신이 겪어야 할 정치적 리스크가 매우 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했고 또 하려 하고 있다. 모두가 ‘설마’라고 손사래 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남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며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캐나다,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등을 미국 소유로 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영토 확장이라는 제국주의 시기에나 빈번하게 일어났던 일을 공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는 ‘무기’나 다름없다.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전 세계와 통상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의 자리를 노리는 중국과는 서로 수천%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세계 경제를 흔들었다. 관세 부과로 흔들더니 그린란드로 공포 조장 과거 FTA 체결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관세 0%를 유지했던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협상한 일본의 관세 부과율을 기본으로 깔고 조율이 이뤄졌다. 줄다리기 끝에 협상이 타결됐지만 관세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국가 간 외교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 전 세계가 통상 전쟁의 여파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영토 확장 문제가 불거졌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해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데려와 법정에 세운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베네수엘라 내부 상황을 언급했지만 속내는 석유라는 말이 나왔다. 베네수엘라는 제1의 석유 매장국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사업을 지배하겠다는 의지를 실행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를 차지하게 되면 세계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베네수엘라 석유를 등에 업은 미국이 세계 석유시장 개편에 나설 길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주변국은 물론 산유국은 크든 작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미국은 베네수엘라 자체를 통치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미국에 적대적인 정권을 몰아내고 권력 지형을 ‘친미’ 또는 친미 우호 세력으로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을 시작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정가에서는 공산 정권을 유지 중인 쿠바가 다음 표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판에도 마이웨이 베네수엘라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그린란드’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자치령의 섬으로 한반도보다 9배나 큰 섬이다. 인구가 6만여명에 불과하고 두꺼운 얼음으로 뒤덮인 땅이라 가치 평가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아래에 묻힌 광물을 채취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지정학적으로도 좋은 위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 트럼프정부 이전에도 그린란드를 미국령으로 하려는 시도는 있었다. 과거 미국정부는 그린란드를 사기 위해 돈을 제시한 적도 있고, 세계 2차대전 기간에는 점거하기도 했다. 하지만 덴마크의 반발, 무엇보다 그린란드 주민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노골적인 요구가 시작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상 이유를 들었다. 그린란드를 지킬 수 있는 건 미국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그린란드에 묻혀 있는 자원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외신들은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미국으로 압송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승리’라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을 비치면서 극대화됐다. 협상의 기술 자유자재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에 참여 중인 국가들은 일제히 반기를 들었다. 미국과 유럽 간 오랜 시간 유지돼 온 ‘대서양 질서’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무력 충돌 가능성 등으로 전운이 감돌던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 포럼에서 출구를 찾는 듯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사실상 전체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철폐하면서 상황 반전의 여지가 생겼다. 실제 그의 발언 이후 미국 증시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집단 반발, 금융시장 동요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발 후퇴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계속 가다간 나토의 내부 분열은 물론 유럽의 실력행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원하는 것을 취하는 ‘협상의 기술’을 또 사용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각종 협상 기술을 사용해 왔다. 과도한 관세 부과, SNS 사용 등이 그 예다.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이어 광물 자원 노리고 장악 시도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아직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했을 뿐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 자체가 꺾인 건 아니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그린란드 병합의 당위성을 긴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그는 그린란드를 ‘전략 요충지’이며 ‘북미 대륙의 일부, 서반구 최북단에 있는 우리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불확실성’의 토대 위에서 실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좌충우돌’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예측불가의 행보가 계속될 때마다 우리나라 또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게 미국과의 관계인 만큼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후 관리를 위해 만든 ‘평화위원회’ 가입 초청장을 60여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의 평화지만 속내는 국제연합(UN) 등을 대체할 다자간 기구를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서방 및 친서방 국가와 러시아, 벨라루스 등이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도 포함됐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지난 20일 “미국 측 초청에 따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언론에서는 우리나라가 평화위원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면상으로는 가자지구 평화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분쟁에 개입할 명분을 만들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제나 영향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임기 1주년을 맞았다. 불과 1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일으킨 풍파는 엄청나다. 앞으로 불어닥칠 태풍의 크기도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지경이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9년 1월20일 정오까지다. 아직 3년이나 남았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