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조성민 인천광역시 남동구의원(구월2동, 간석2·3동)이 ‘남동문화재단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제267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 또한 복지 혜택”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코로나 블루로 인한 구민의 소외감 및 단절감을 문화예술을 통해 유쾌한 기분으로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자치구 중에서는 부평구, 서구, 연수구 등 세 곳에서 기초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중구에는 문화재단설립을 준비 중이다.
조 의원은 이 같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남동구에 문화재단이 없는 현실을 꼬집으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조 의원은 자유발언 말미에 “문화·예술은 그 시대를 담는 그릇이다. 이제는 우리 남동구가 폭넓은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동료 구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