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지난달 27일,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86세대가 주축인 연구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 소속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일주일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21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하면서 정치권에선 출마 가능성을 높게 봤다.
86세대 주축인 더미래 소속
이유는? “문정부 성공 위해”
박 의원 역시 출마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불출마 선언으로 다음 선거를 기약하게 됐다.
일각에선 박 의원이 21대 전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거친 뒤 다음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냐는 예상을 하고 있다.
선거는 오는 5월7일 당선인 총회를 통해 치러지며, 신임 원내대표는 과반수 득표로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는 결선투표를 거쳐 최다득표자가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