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가 지난 14일, 제12대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철 예비역 해군 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신임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8기 출신으로 군인이던 시절 합참 작전본부 작참부 작전2처장,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한양대 국방정보공학과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해군 기술장교 교육에 힘썼다.
전쟁 막고 평화통일 앞장
해사 38기…전역 후 후진 양성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1989년 1월 설립된 대한민국 국방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쟁이 주는 교훈을 통해 전쟁의 예방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는 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기념관을 건립·운영하며, 호국항쟁 및 6·25전쟁사와 관련한 학예연구 활동과 안보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