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박춘란 전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박 신임 원장은 여성 최초 교육부차관을 역임했다”며 “대학·교육청·교육부 등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인재양성 정책을 경험하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할 것”
국가공무원 교육에 큰 역할
이어 “교육·인재양성에 대한 전문성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국민과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신뢰받고 일 잘하는 국가공무원’을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신임 원장은 진주여고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3회 출신으로 교육부서 대학정책관과 평생직업교육국 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하는 한편, 교육부 차관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