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비키니 갑론을박. (사진=<짝> 방송화면 캡처)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SBS <짝> '말레이시아편'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들의 비키니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여성출연자의 비키니 패션에 "선정적이다"와 "흥미롭다" 등으로 나눠져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짝>은 말레이시아를 배경으로 12명의 청춘남녀의 사랑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해변 그리고 리조트 수영장 상황에서 여성 출연자들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비키니라는 특성상 가슴부터 다리, 배 등이노출됐고, 남녀 출연자가 어우러져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남녀 출연자가 목마를 타고 게임을 진행할 때 여성 출연자의 가슴골이 지나치게 부각되거나 자연스럽게 남녀 출연자가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뿐만 아니라 여성 출연자들이 일광욕을 하는 풍경과 남성 출연자가 웃통을 벗는 장면 등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여름 그리고 휴양지에서의 당연한 모습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아울러 테마파크라는 공간적 특성상 비키니룩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짝>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10.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