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직장인이라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얼마 전 모 기업 직원들이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고위 임원의 갑질(?)에 혀를 내둘렀다고.
안내하는 센터 직원에게 내내 불만을 내뱉는가 하면 상담 간호사에게 트집을 잡고 화를 내 눈총.
특히 윗사람만 찾는 등 한마디로 진상이 따로 없었다는 후문.
국회 허언증
국회 대나무숲에 ‘한반도 핵폭격설’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옴. 글을 올린 사람은 자신을 해외 정보기관 직원이라고 소개.
그는 “대통령에 대해 위험한 정보가 입수됐습니다. 확정되지 않았지만 군에서 핵폭격을 고려 중입니다. 2020년에 대선이 있어서 표를 모으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빨리 떠나세요”라는 글을 남김.
허황된 주장에 국회 보좌진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의외인 의원님
이따금씩 내뱉는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서는 A 의원.
비춰지는 모습과 달리 자기 보좌진들을 꽤나 살뜰하게 챙긴다고.
이때만큼은 오히려 ‘젠틀’하다는 전언.
다른 의원 보좌진들도 A 의원이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처음엔 이질감을 느꼈다고.
억 단위 횡령사건
한 게임회사의 경영 직원이 외주를 관리하는 직원과 공모해 회삿돈을 억 단위로 횡령했다고.
사소한 트집을 계속 잡아 작업기간을 연장시키고 기간이 늘어난 만큼의 외주비용을 할당받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수상하게 여긴 외주회사에서 직접 의뢰 회사 이사에게 연락해 횡령사실이 발각.
해당 직원들은 모두 경찰서행. 해당 프로젝트 해체 후 직원들도 전원 해고됐다고.
클럽 간 고딩 재벌 3세
고등학생인 A기업의 회장 아들이 버닝썬서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했다고 함.
최근 미성년자 출입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버닝썬 때문에 회장은 노심초사 중이라고.
고등학생인 자신의 아들이 클럽에 들락거리는 걸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
공부는 안 하고 허구한 날 친구들과 클럽에 다녀서 회장 부부가 강남 일대 클럽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는 후문.
인기 있는 애들만…
걸그룹 A 멤버가 사람을 가린다는 소문이 파다함.
특히 인기 있는 애들만 골라 사귀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함.
그룹서도 인기 없는 애들은 무시하기 일쑤라고.
심지어 팬들도 가린다는 후문.
고가의 선물을 주거나 외모가 괜찮을수록 팬서비스를 잘해준다고.
상무님의 비밀
모 그룹 내부서 최근 보직 이동한 상무를 두고 설왕설래.
별다른 업무 없이 지내고 있기 때문.
아침에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인터넷 검색만 하다 집에 간다고.
업무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 것.
한동안 의아해했던 직원들은 최근 의문이 풀렸다고.
바로 사내 성추문 문제가 있었던 것.
뻔한 스포츠카 주인
모 중견그룹 지하 주차장에 최고급 스포츠카가 등장했다고.
국내 몇 대 없는 자동차로 누가 봐도 입이 쩍 벌어질 정도.
직원들은 오너 아들이 주인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렇지 않고선 회사에 요란한 차를 끌고 다닐 수 없기 때문.
그룹서 경영수업 중인 후계자는 아직 나이가 어려 직원들 사이서 뒷말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