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옷만 입는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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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2.28 14:48:01
  • 호수 1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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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옷만 입는 아이돌

인기 아이돌 A씨의 옷에 대한 집착(?)이 도를 넘어섰다고.

한 가지 옷에 꽂히면 그 옷만 입는다는 풍문.

최근에는 흰 민소매 티셔츠에 꽂혀서 수십장씩 사서 옷장에 넣어둔다고.

속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옷을 빨아 입기는 하는 건지”라며 수군거린다고. 

 

꼴불견 의원님


지방의원 A씨는 거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각종 의전을 요구하면서 고성을 지르는 일은 이제 익숙할 정도.

의원이라는 이유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부하직원 다루듯이 한다고.

주변에선 ‘누가 보면 국회의원이나 되는 줄 알겠다’며 조롱하기 일쑤.

다음 선거만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

 

관종이라 불렸던 사나이

관종이라 불렸던 모 국회의원에 대한 평판이 좋아지고 있음.


특히 20∼30대 국회 보좌진들 사이서 인기 상승 중.

소신 있는 발언이 인기 상승의 주요인.

다만 젠더갈등에 대한 입장이 너무 편협해 좋아할 수가 없다는 20∼30대 여성 보좌진들도 다수 존재.

 

게임회사 대표의 이상한 철학

한 게임회사의 대표가 “일하는 시간 외에는 근무시간이 아니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함.

그 철학을 실제로 적용해 밥 먹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등을 체크해 근무시간에서 제외시킨다고.

거기다 업무시간과 별도로 ‘업무 준비시간’과 ‘업무 완료시간’을 따로 만들어놨다고.

직원들의 불만은 최고조. 퇴사자들 다수 발생.

 

리베이트 받는 소셜커머스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소셜커머스 A사가 최근 입주 업체들에게 리베이트를 받아 구설에 올랐음.

스타트업 기업으로 과거 유통업계서 일어났던 리베이트 관행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 형국.

비단 A사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업계서 자리 잡은 스타트업들이 과거 대기업들이나 했던 관행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고 함.

업계에서는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조만간 공정위서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라는 후문.

 

의문의 ‘버닝썬’ 동영상 

각종 성인물 사이트에 ‘버닝썬’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유포.

화장실과 룸 내부 등에서 사랑(?) 나누는 영상.


그러나 대부분 클럽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

제목만 살짝 바꿔 다시 올리고 있는 것.

빅뱅 승리의 클럽이 큰 논란거리가 되자 클릭수를 늘리기 위해 과거 돌았던 동영상을 재탕 삼탕 우려먹고 있다고. 

 

선정적? 성공적?

모 기업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내건 홍보용 사진이 화제.

섹시하고 예쁜 전문 모델들을 내세웠는데, 신체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어 너무 선정적이란 지적.

또 다른 각도서 찍은 사진은 속옷이 노출돼 인터넷서 큰 인기(?).

여하튼 제품 홍보는 성공적이란 게 업계의 평가.

 

매 맞는 재벌가 사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매 맞는 재벌가 사위들이 적지 않다고.

한 소문에 의하면 보통 집안의 남성이 재벌가 딸과 결혼했는데, 거의 노예에 가까운 생활을 주변에 토로했다고.

집안일은 기본이고 장인·장모 수발까지 들고 있다고.

무엇보다 칼퇴근 등 약속조차 잡을 수 없을 만큼 감시를 받고 있는 상황.

만약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때리고 잡히는 대로 물건을 집어던져 몸 성할 날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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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