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아나운서 모습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MBC 노조 파업이 100일째를 맞는 상황에서 MBC 최대현 아나운서와 양승은 아나운서가 노조를 탈퇴해 업무에 복귀했다. 특히 양승은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 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직을 맡아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MBC노조는 최대현 아나운서와 양승은 아나운서가 7일 노조 탈퇴서를 제출하고 업무에 복귀했으며 탈퇴 전 두 아나운서는 동료 아나운서에게 탈퇴의 변으로 종교적 이유를 꼽았다고 밝혔다.
특히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번 주부터 정연국 기자와 함께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최대현 아나운서의 보직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MBC 노조는 지난 1월30일 파업을 시작했으며 5월8일로 파업 100일째를 맞이했다. 특히 7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재철 사퇴 촉구 MBC PD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