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총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1만3000원
혜총 스님의 깨달음과 자비를 담은 <공양 올리는 마음>. 큰스님 지운 율사 스님을 40년 동안 시봉한 혜총 스님이 포교원장의 소임을 맡으면서 한 법문을 엮은 책으로 자비, 보시, 선업, 지혜, 정진, 인과응보, 기도, 참회 등 불교의 가르침을 일 년 열두 달의 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저자는 자비심을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숭고한 마음으로 꼽으며,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여 상승된 경지로 나아갈 것을 독려하고 있다. 진묵 대사의 박복한 조카, 승만부인의 전생 이야기, 장자와 혜자, 인디언의 지혜, 사자왕의 아들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예화 속에서 건져올린 스님의 지혜는 삶을 반성적으로 성찰할 계기를 제공해 우리네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를 통해 번뇌와 집착으로 가득한 마음을 씻어내고,사람과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