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선친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표시. 김 회장은 “선친께서는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언제나 다정다감하고 유머가 넘치던 어른이셨다. 아들들에게는 늘 격의 없이 친구처럼 대해 주셨다”며 “그런 선친께서는 역경의 시대에 태어나 평생 동안 한국 사회의 발전과 정치 발전을 위해 애쓰셨다”고 회상.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함께 멀리 간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지난 9일 발표한 기념사에서 동반성장 실천 의지 밝혀. 김 회장은 “100년 기업의 영속적인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선 ‘혼자 빨리’가 아니라 ‘함께 멀리’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겨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는 치열한 생존경쟁에 쫓겨 앞만 보고 달려왔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옆도 챙기고 뒤도 돌아보면서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전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흥이 느껴진다”
팻 올니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이 지난 7일 경남 창원 공장에서 열린 ‘제4회 볼보 패밀리 데이’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사물놀이 공연 펼쳐. 팻 올니 회장은 “패밀리 데이에 참석해 사물놀이를 직접 해보니 한국인 특유의 정서 ‘흥’이 무엇인지 느껴지는 것 같다”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그룹 전체에서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한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해.
- 팻 올니 볼보 회장
“한국서 통해야”
김태영 필립스전자 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필립스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 역설. 김 사장은 “한국은 네덜란드 필립스가 사업을 하는 전세계 국가 중 중요도 기준으로 5위 안에 포함된 데다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곳”이라며 “한국은 소비자의 수준이 높아 신제품의 성공 여부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해.
- 김태영 필립스전자 사장
“기적은 없다”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이 최근 전자 자서전 <리더를 읽다>를 출간. 유 회장은 “기적은 없다. 단지 성공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있을 뿐”이라며 “한 우물을 파서 끈기 있게 하면 언젠가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전문분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
-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