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업계가 최근 정전사태 불똥을 맞아 눈길. 사연인즉, 그동안 설탕 무관세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설탕업계의 애로를 대변해 왔는데, 이번 정전사태로 지경부의 입지가 대폭 좁아지면서 더 이상 설탕업계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지경부가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자 제당협회를 중심으로 직접 문제 제기를 해야 될 처지.
잔칫집 분위기
만성적인 적자상태를 면치 못했던 A보험사가 7월까지 50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A보험사는 수년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급등으로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지난해 말에 발표한 정부의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에 따라 손해율이 안정화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함. 당초 올해 30억원 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대로라면 100억원의 흑자를 기대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