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샤크라 전 멤버 보나(Bona)가 트로트 가수로 컴백했다. 보나는 최근 싱글 ‘김천로맨스’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김천로맨스는 전통트로트와 다르게 브라스, 기타, 하우스 리듬이 어우러진 세미트로트다.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세미트로트 ‘김천로맨스’
남녀의 사랑 이야기
김천의 아름다운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매력적인 가사로 표현해 보나의 섹시함을 더욱 도드라지게 표현하고 있다. 씨스타의 ‘나혼자’, 다비치 ‘헤어졌다 만났다’, 유주&로꼬 ‘우연히 봄’ 등을 히트시킨 똘아이박과 다비치, 빅스, 메드타운 등과 작업한 B-Rock 그리고 J-lin이 함께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그녀의 노래를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앨범”이라며 “이젠 댄스그룹 멤버가 아닌 섹시, 발랄함을 겸비한 여성 솔로 가수로 홀로선 보나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보나는 2002년 발표된 샤크라 3집에 메인보컬로 합류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이듬해 4집에도 참여했지만 2005년 5집 제작이 무산되면서 팀은 해체 수순을 밟았고, 보나도 팀을 떠나게 됐다.
샤크라 해체 이후
중국서 활동하다 컴백
샤크라 해체 이후 중국서 활동해온 보나는 전속계약 문제로 한동안 공백을 갖다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2년과 2013년 음반을 발표했고, 이번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