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발라드 여왕 백지영이 가수 하동균의 첫 단독 콘서트 Below the Surface에서 하동균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가수지만 함께 듀엣으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 무대가 처음.
백지영은 9월 17일 올림픽공원 88 호수 수변 무대에서 펼쳐지는 하동균의 첫 단독 콘서트 소식을 듣자마자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본인의 트위터로 하동균의 콘서트 소식을 전하는 등 하동균 콘서트 홍보대사를 자처해 훈훈한 선후배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백지영과 하동균이 함께 부를 곡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로 백지영의 애절한 음색과 하동균의 거친 듯 부드러운 음색이 더 해져 두 가수의 듀엣 무대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또한 백지영은 하동균과의 듀엣 무대뿐 아니라 히트곡도 함께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하동균을 응원하는 여성팬들 외에 남성팬들의 마음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하동균의 단독 콘서트는 2006년 솔로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펼치는 단독 콘서트로 군 제대 후 보컬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롭게 태어난 하동균의 새로운 면모를 콘서트를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군 입대 전 작사 작곡한 미공개 곡을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 할 예정이어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군 제대 후 수 많은 드라마 OST 제작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하동균은 2011년 MBC <반짝반짝 빛나는> OST 발표에 이어 절친 이정과 함께 듀엣으로 KBS2 <공주의 남자> OST 기다릴게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