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길거리 노래방녀’ 하유비가 실제 가수가 됐다. 하유비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타이틀곡 ‘옛날사람’은 경쾌한 멜로디에 재미난 가사가 특징인 트위스트 곡이다. 다방커피에 아재개그, 옷은 항상 깔맞춤 철지난 노래 막춤까지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나만 바라봐주는 순정파인 오빠를 좋아한다는 내용. 매력 넘치는 보이스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첫 미니앨범 ‘옛날사람’ 내고 데뷔
<아는형님>서 영감 얻어 직접 작사
수록곡 ‘사랑병원’은 사랑에 아팠던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사랑을 치료해주고 다시 사랑을 이뤄지게 해준다는 뜻이다. ‘칭찬해’는 국민 유행어인 ‘칭찬해’를 바탕으로, 칭찬받고 춤을 추는 섹시한 여자의 모습을 담은 노래다.
소속사 측은 “미니앨범에 담긴 3곡 모두 하유비가 직접 작사를 맡았다”며 “JTBC <아는형님>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타이틀곡은 강호동을 보면서 떠오른 느낌을 옮겨 적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 출연해 큰 화제
박한별·윤아 닮은꼴로도 유명
배우 박한별과 소녀시대 윤아 닮은꼴로 화제가 된 바 있는 하유비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서 BJ 창현이 진행하는 ‘홍대 길거리 노래방’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BJ 창현은 홍대 길거리에 노래방 기기를 설치하고 오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아프리카TV에 내보내고 있다. 트로트 곡으로 최초로 월장원전까지 진출한 하유비는 ‘길거리 노래방녀’란 타이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