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이드 솔(blue eyed soul)’의 대표 주자로 통하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조스 스톤이 첫 내한공연 한다.
지난 21일 인디 음악 에이젼시 두인디에 따르면 스톤은 오는 내달 1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하나투어 브이홀서 ‘토털 월드 투어(Total World Tour)’의 하나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토털 월드 투어’는 UN에 등록된 모든 나라를 투어하며 세계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스톤의 자체 프로젝트다.
‘블루 아이드 솔’은 ‘파란 눈동자의 솔’이라는 뜻으로, 백인이 본래 흑인음악의 하나인 솔을 흑인 못지않은 감정선으로 가창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분야서 탁월함을 뽐내는 스톤은 그래미 어워드, 브릿 어워드 수상자다.
13세에 <BBC 스타 포 어 나이트(Star For A Night)>서 우승을 차지하고 15세에 유명 레이블(EMI)와 계약한 후 이듬해 <더 솔 세션스(The Soul Sessions)> 앨범을 발매했다.
백인임에도 흑인의 음악인 솔(Soul)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12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이후 스스로 팝 신의 중심서 물러났고 캠핑카를 이끌고 수개월 동안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 이후 그녀는 ‘토탈 월드 투어’를 기획하고 실천에 옮겼다.
현재 130개 이상의 나라를 순회하며 공연을 해온 조스 스톤은 투어 기간 동안 현지 아티스트, 가수 혹은 밴드들과 협업을 하며 자선활동 또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스톤의 오랜 팬이자 각자의 영역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여성 뮤지션으로 이뤄진 ‘대한포도주장미연합’이 함께 한다.
‘대한포도주장미연합’은 최근 MBC TV <복면가왕>서 5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선우정아와 뛰어난 가창력과 복고적인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 ‘바버렛츠’,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겸 싱어송라이터 강이채 그리고 비브라폰 연주자 마더바이브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