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왕지혜가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진 상위 1% 재벌녀로 본격 등장했다.
왕지혜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큐레이터 김인희, <프레지던트>에서는 3선 의원 수행비서 장인영 역할을 맡으며 매력과 능력을 겸비한 여성상을 줄곧 연기 해왔다.
큰 눈망울, 늘씬한 몸매, 우유빛깔 피부가 매력적인 왕지혜는 <보스를 지켜라>에서 대기업의 장녀이자 광고회사의 완벽 커리어 우먼 서나윤 역할을 맡아 재벌녀 캐릭터에 첫 연기 도전한다.
태어난 순간 첫 울음마저 우아할 것 같은 여자 서나윤은 극이 진행될수록 재벌가 딸 같지 않은 소탈, 반전 코믹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일 방송 분에서 서나윤(왕지혜)은 차지헌(지성)에게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다시 시작하자며 다가가지만 지헌은 냉정하게 대한다. 이에 속상한 나윤은 화장실에 들어가 엉엉 울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도 손에 거울을 들고, 연신 화장 번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화장실 밖을 나설 땐 언제 울었냐는 듯 다시 완벽한 모습으로 나오는 모습을 연기했다.
왕지혜의 첫 등장을 지켜 본 시청자들은 "무원, 나윤 커플 너무 잘 어울려요" "서나윤이 화장실에서 우는 장면 너무 재미있었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완벽녀 왕지혜가 정략결혼 상대자 김재중과 잊지 못한 첫사랑 지성을 놓고 어떤 관계로 전개될지 기대되는 <보스를 지켜라>는 매 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