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병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월화드라마의 지존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공항 패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금단비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11회에서 정순왕후(금단비)의 계략으로 사도세자가 폐서인 당해 옥에 갇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순왕후가 사도세자에게 칠조룡 용포(용의 발톱이 7개-중국 황제의 옷)를 선물해 준 것.
하지만 신료들은 사도세자의 옷을 가리키며 "칠조룡용포를 입은 것만으로도 대역죄인입니다 "라고 말해 세자를 역모죄로 몰았고 이를 본 영조는 분노해 결국 사도세자를 폐서인 시킨 내용이 연출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순왕후 정말 나쁘다" "정순왕후는 악녀다" "앞으로 정순왕후의 카리스마 연기가 기대된다" 등 시청자들의 미움과 응원의 글이 뒤따르고 있다.
금단비는 첫 사극도전으로 악녀 연기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들로부터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