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병철 기자] 가수 하동균과 이정이 KBS2 <공주의 남자> 세 번째 OST로 기다릴게를 오는 8월 3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과 함께 앞서 공개된 백지영과 신혜성의 OST가 이미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이번 음원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공주의 남자>의 세 번째 OST 타이틀곡인 기다릴게는 하동균-이정의 듀엣곡으로, 이미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두 가수의 만남 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곡.
하동균과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로 활동하며 처음 만나 음악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그 후 2003년부터 두 사람은 솔로 활동과 하동균의 원티드 활동을 하며 서로 각자의 음악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2007년 7월에 원티드의 앨범에 이정이 참여하면서 다시 함께 세븐데이즈&원티드 앨범을 발매해 다시 한번 우정을 과시했다.
파워풀한 명품 보이스 하동균과 리드미컬하고 감미로운 이정의 하모니는 오는 3일 밤 12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한편 하동균은 오는 9월 17일 제대 후 첫 단독 콘서트 [Below the Surface]를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