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오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기생령>이 지난달 31일 신사동에 위치한 커피 페이지원에서 호러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호러 파티에는 <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 <스크림> <주온> 등 공포영화 주인공으로 코스프레한 사람들과 영화 <기생령>의 주연배우 이형석을 비롯, 새빨간 슈즈를 신은 티아라 멤버들이 VIP들과 기자들을 맞이해 호러 파티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시크릿, 채시라-김태욱 부부와 김완선, 고준희, 홍석천, 윤다훈, 조동혁, 김성경 아나운서, 전현무 아나운서, 파이브 돌스 등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처 참석하지 못한 스타들이 화환을 보내 티아라의 카페 오픈과 영화 <기생령>의 대박을 기원했다.
이날 호러 파티에 참석한 게스트들을 위해 효민을 비롯한 티아라 멤버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커피와 컵 케익을 서빙, 이벤트에 초대 받은 팬들에게는 직접 준비한 롤리폴리 음반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효민의 진행으로 시작된 미니콘서트에서는 티아라가 왜 이러니와 롤리폴리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신인 그룹 BGH to와 다비치의 무대가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서빙하랴 노래하랴 정신없는 와중에도 영화 <기생령>을 소개하며 영화 홍보에 나선 효민의 열정에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아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던 티아라의 팬들은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티아라 짱, 기생령 대박"을 외치며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아 티아라의 인기와 영화 <기생령>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 여름 공포영화 최초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생령>은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공포를 선사하며 오는 8월 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