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박민영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통해 이중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이며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것.
현재 박민영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시티헌터>를 통해 씩씩하고 밝은 매력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로 열연하고 있다. 호쾌한 액션과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이며 진취녀, 가싶녀 등의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런 박민영이 스크린을 통해서는 섬뜩한 공포를 선사한다.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서 폐소 공포증을 앓고 있는 펫숍 미용사 소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것. 소연은 죽음의 현장에 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돌보며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는 캐릭터로 고양이를 통해 매혹적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이>는 극장과 예매 사이트에서 실시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가장 기대되는 공포 영화 설문에서 압도적 수치로 1위를 기록해, 올 여름 새로운 흥행 파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박민영은 개봉날인 지난 7일 <고양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반갑고 설레인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