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왕실유물 해설사’가 다시 가동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청소년 도슨트(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왕실문화와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해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소년이 박물관을 찾은 또래에게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한다.
초등 5~중등 2년생 중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7월1일~8월26일 매주 토요일에 전시해설을 위한 이론과 실제를 교육 받는다.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올해 재개관한 ‘대한제국실’에 집중한다.
황제와 대한제국의 탄생, 대한제국의 황궁 경운궁, 황실가족과 생활문화 등 대한제국 전반을 학습한다. 전시해설 기법, 관람객 응대 자세, 해설 시나리오 작성법을 배운다.
덕수궁 현장 학습, 조별 해설 시연도 한다.
수료생은 9~12월 2·4주 토요일 국립고궁박물관 1층 대한제국실서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에게 전시해설을 한다.
21~23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www.gogung.go.kr/eduList.do?eduDiv=J)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