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후포리 회장님 최복례 여사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1세.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 제작진에 따르면 최복례 여사는 지난 6일 잠에서 깨지 못한 채 영면했다.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제작진은 “편안한 모습으로 잠드셨다”고 전했다.
고인은 ‘후포리 남서방’남재현 편에 등장해 두 할머니와 함께 화투 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후포리 타짜 3인방’, 일명 ‘후타삼 넘버원’으로 불렸다.
잠에서 깨지 못한 채 영면
구수한 입담으로 웃음 선사
장모 이춘자 여사와 절친한 사이로, 거침없고 구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이미 녹화된 고인의 촬영분에 대해서는 고심 끝에 해당 유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방송 분량은 14일부터 3주 분량이 남았다. 제작진은 최복례 여사의 추모 영상을 별도로 내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