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롯퀸’ 금잔디(본명 박수연)의 신곡이 대박이 났다. 트로트 가수 금잔디는 지난 4월 정규 3집 ‘설렘’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앨범엔 임창정이 작사·작곡해 선물한 ‘서울 가 살자’를 포함해 ‘아저씨 넘버원’, ‘엄마의 노래’ 등 총 1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아저씨 넘버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금잔디의 애교 넘치면서도 진솔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3집 앨범 1만장 이상 판매고
‘아저씨 넘버원’ 등 16곡 담겨
수록곡 ‘엄마의 노래’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서글픈 멜로디로 표현했다. 이 곡 역시 흡입력 있는 금잔디의 가창력이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금잔디의 3집은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소속사 올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금잔디가 지난 5일 1만 장 판매 돌파를 기념해 팬클럽 ‘잔디랑’과 팬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팬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금잔디는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사랑해주시고 변함없는 의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교 넘치면서 진솔한 보이스
가창력이 더욱 진한감동 선사
약 10년간 무명생활을 겪는 동안 아버지 사업 실패 등으로 힘든 시절을 보낸 금잔디는 목소리에 슬픈 사랑과 한이 서려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0년 데뷔 이후 ‘오라버니’ ‘일편단심’ ‘여여’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트롯퀸’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