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JSA뉴스]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홍근)은 지난 7일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 판정에 대해 다음 날인 8일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역대 최악의 편파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단은 지난 7일 펼쳐진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1조에 출전했던 황대헌(강원도청)이 중국선수 두 명을 추월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체 접촉이 없었는데도 레인 변경을 뒤늦게 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고, 이어진 2조 준결승전에서도 이준서(한국체대) 또한 레인 변경 반칙으로 결승 진출에 탈락했다. 대한민국 선수 모두 탈락한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헝가리의 류 사올린 산도르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 역시 긴 비디오 판독 후에 레이스 도중 반칙했다는 판정을 받으며 2위로 들어 온 중국의 런쯔웨이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중국은 지난 5일 펼쳐진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전에서도 선수 간 터치를 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고도 페널티를 받지 않은 채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우리 선수들에 대한 불공정한 (쇼트트랙)편파판정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고 본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은 최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안 단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서 “아직도 스포츠 외교 시스템이 없고 전문가 육성도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그 공백을 삼성이 메워줬는데 (지원이)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딴 것은 거의 다 빙상 종목, 특히 쇼트트랙인데 삼성이 대한빙상연맹을 1997년부터 20년 동안 지원해왔다”며 “(그런데)국정 농단 이후 삼성이 스포츠에서 손을 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영향을 미치던 빙상연맹,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한 영향력이 (지금은)떨어졌을 것”이라고도 했다. 안 단장은 “삼성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같지 않다). 선수들에 대한 연맹 지원이 부족하니 선수들 경기력도 저하되지 않겠느냐. 그 사이에 김선태 같은 유능한 지도자들이 국내에서는 비전이 없으니 해외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윤홍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8일, 최근 남자 1000m 쇼트트랙 편파판정과 관련해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절차에 맞춰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이날 메인 미디어센터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의 즉석 면담을 통해 국제 빙상계 및 스포츠계에 이 같은 부당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모든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지켜봤던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 결과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5000만의 대한민국 국민들의 오랜 꿈과 희망, 염원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이어 “땀흘리며 4년 동안 훈련해온 쇼트트랙 젊은 선수들의 성과를 지켜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와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는 페어플레이가 담보돼야 한다. 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가 꿈과 희망을 얻는 것”이라며 “경기장 내 3명의 심판진이 전부가 아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전 세계 80억명 전원이 심판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