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취재1팀] 최윤성 기자 = 서울 강남구 한 도로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김호중은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경찰의 추궁 끝에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나선 건 아닌지 의심되고 있다. 김호중은 뺑소니와 음주 운전 등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예정된 공연을 소화 중이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매니저의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증거인멸’ 의혹까지 제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서 차를 몰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피신 먼저 출석 뒷전 이후 현장에 왔던 매니저 A씨가 회사 차량을 운전해 경기도 구리까지 이동했으며 김호중은 지난 10일 새벽 1시50분쯤 인근 호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밤 김호중의 흰색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 택시와 충돌했다. 김호중의 차량 바퀴가 들릴 정도의 충격인데도 운전자는 내리지 않은 채 그대로 출발했다.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던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14일,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후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강남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의 한 도로서 주행 중 진로를 변경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김호중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 A씨는 관할인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내가 차량을 운전했다’고 신고했으며, 김호중도 ‘제가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 후 귀가했다. 이를 두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호중은 경찰의 계속된 추궁 끝에 당시 직접 운전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처음엔 A가 직접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찾아가 조사 및 음주 측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음주는 측정되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1일,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