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식 대가’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69)가 출연료 압류 조치를 받게 됐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가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 대표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1억원의 빚을 14년째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빛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지인 조모씨로부터 향토음식점 개업 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빌렸다. 차용증에는 이 대표의 이름과 서명, 2011년 4월까지 돈을 갚겠다는 내용이 명시돼있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약속된 상환일까지 돈을 갚지 않았고, 조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한 채 2011년 7월 사망했다. 조씨 유족은 이 대표 소유의 땅에 가압류를 걸어 경매를 통해 4200만원을 돌려받았으나, 나머지 금액은 여전히 받지 못한 상태다. 이 대표는 앞서 2014년 올리브 TV 요리 경연 프로그램 <한식대첩2>에 출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의 모 연예기획사 아역배우 모집 공고에 합격한 아이(10세)가 엑스트라(보조 촬영) 촬영 후 1년이 넘도록 페이(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아이 부모는 해당 기획사에 프로필 촬영 및 교육비 명목으로 150만원의 가입비까지 납부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역배우 모집 광고 조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아역배우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 후 ‘아이 이미지가 좋다.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아 갔는데 합격했다”며 “프로필 촬영, 2시간의 교육(4회) 등 150만원의 가입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가 예뻐서 무조건 촬영할 수 있다고 했다. 유튜브나 영화, 드라마 아역 모집 제작사와 연결해주겠다고 해서 경험이라고 생각해 안일하게 OO엔터테인먼트에 가입했다”고 언급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엑스트라 촬영에 들어갔으며,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강행군으로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후 페이는 60일 이내에 지급된다고 했으나, 입금이 되지 않아 기획사에 정산에 대해 문의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