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1.15 16:1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혼외자 논란’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배우 정우성의 청룡영화제 참석에 관심이 쏠린다. 정우성의 청룡영화제 참석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영화제의 본질에 우선을 두고 (참석을)논의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 없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아직 사흘이라는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소속사 측에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로선 그의 청룡영화제 참석 여부는 불투명인 셈이다. 그렇다면 소속사에서 밝힌 ‘영화제의 본질에 우선을 둔다’는 입장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청룡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로 1963년 11월30일, <조선일보> 주최로 시작돼 첫 테이프를 끊었다.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청룡영화제는 영화인들에게는 축제의 장으로 통한다. 내로라하는 인기 배우들은 물론, 관객들을 끌어모았던 작품을 촬영한 감독들 등 영화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정우성의 참석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정유미가 한 누리꾼의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서 여우주연상 수상 지적에 대해 촌철살인으로 응수했다. 정유미는 29일, 자신의 SNS에 “여우주연상 받은 거 배우로써 부끄럽지 않으세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습니다”라는 악플이 달리자 “시청자들이요?”라는 짤막한 댓글을 달았다.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미가 ‘(영화)관람객’이 아닌 ‘(TV)시청자들’이라는 누리꾼의 비판을 단 한 마디로 에둘러 돌려 까기한 것이다. 정유미는 댓글과 함께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의 사진을 게시했으나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사라진 상태다. 지난 24일, 정유미는 지난 9월 개봉했던 영화 <잠>에 ‘수진’역으로 출연해 열연한 공로로 김혜수·염정아(<밀수>), 김서형(<비닐하우스>), 박보영(<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치고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