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TV <일요시사TV> “정치인들이 제일 반성해야…”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과 2022년의 한국
[기사 전문] <일요시사>는 향일암의 주지인 연규 스님과 함께 2022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본인에 대한 소개해주세요 대한불교조계종 18대 현역 의원이고, 금오산 여수 향일암 주지를 맡고 있는 연규 스님입니다. - 향일암은 어떤 곳인가요? 역사적으로는 백제 무왕 644년에 아마 고조스님께서 이렇게 수행처를 찾아오셔서 다니시다가 이 터가 거북이 형상인 걸 알고 기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해서 처음에는 향일암이 아니라 ‘원통암’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관세음보살을 모셔둔 곳을 원통전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원만하게 모든 것을 두루 아신다’고 해서 원통전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 저희들의 대일여래 비로자나 부처가 산스크리트어로 풀이하게 되면 ‘광명’ 그런 뜻을 가지고 있고, ‘태양’이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또 해를 동해 쪽으로, 남쪽에 있지만 또 바로 앞에서 동해 쪽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해서 ‘향일’,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향일암입니다. - 향일암의 일출은 어떤 의미인가요? 많이 특별하죠. 바 다보다도 한 100여m 이상 200m 이상에서 이렇게 바다를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춰서 일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