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1 01:01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 사례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웹사이트에서는 “내가 맞은 코로나 백신 로트번호(Lot Number)로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백신 로트번호에 따른 부작용에는 사망자 수,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호흡 정지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는 주장이다.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뒤 일각에서는 정부가 부작용이 많은 백신 유통을 막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반면, 해당 자료에 대한 정확한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2월26일부터로, 현재는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난 사람에게 3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3차 접종자는 3000만명이 넘었다. 백신 접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미만의 요양시설 노인과 종사자 27만2000명이다. 출처 미확인 이들을 시작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고, 정부는 코로나 백신으로 지난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에는 148만명에 달하는 얀센 접종자들의 돌파감염 비율 상승과 접종자 다수가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청장년층 감염을 막고자 2차 접종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민 10명 증 6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18일, 의미 있는 신규 확진자 수치가 나왔다. 이날 질병관리청아 발표한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3445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4차 유행으로 인한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인 7월7일 이후로 최저 수치다. 이 중 1030명이 국내서 발생했으며 20명은 해외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8명 증가해 누적 2668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78%다. 의료 업계에선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날 기준, 1차 백신 접종률은 78.7%, 2차 접종자 포함 완전 접종자는 64.6%에 달하는 만큼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상도 나왔다. 일각에선 주말과 한파 영향으로 검사량 자체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신빙성은 낮아 보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코로나 잔여 백신 접종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군 장병들이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식염수 접종을 받았던 장병들이 한두 명이 아닌 데다 어느 장병이 맞았는지 특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201신속대응여단에 복무하고 있다는 장병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에는 "지난 10일, 국군대구병원에서 단체접종을 실시했지만 일부 인원이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았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어 "국군대구병원에서 재접종 통보가 왔지만 누가 식염수만 들어간 접종을 받았는지 몰라 전원 재접종하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누가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 사태의 책임 있는 병원 측은 일언반구 사과도 없이 '너무 많은 인원을 접종하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말과 '2번 맞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전하다고 확신이 들게 해줘도 모자랄 판에 부작용이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는 말에 '그건 또 그 상황에 맞는 매뉴얼이 있다'는 식으로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얘기했다"고 폭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