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0 18:45
1503년 12월14일, 프랑스 남부의 한 유대인 가문서 태어난 노스트라다무스. 그의 본명은 ‘미셸 드 노스트르담(Michel de Nostredame)’으로 노스트라다무스는 라틴어식 발음인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친조부와 외조부는 모두 의사였는데, 그들은 의학이나 점성학 등의 지식을 모두 노스트라다무스에게 전수했습니다. 당시 유럽은 1345년부터 시작된 흑사병이 200년이 넘도록 계속돼오던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의사였던 노스트라다무스는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흑사병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나가 있었는데, 그사이 아내와 자식들이 흑사병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후 10여년간 노스트라다무스는 종적을 감췄습니다. 그러던 중 1546년, 흑사병이 퍼져있는 프랑스 남부에 그가 새로운 치료법을 가지고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가 공개한 새로운 치료법은 당시 의학 수준으로서는 획기적이었는데요. 거리의 시체를 모두 수습해 매장하고 한 번 쓴 붕대나 죽은 환자가 사용했던 옷가지들은 재활용하지 않고 모두 소각했으며, 물은 무조건 끓여서 마시고 끓인 물로 목욕하기, 신선한 공기 마시기 등이었습니다. 또 노스트라다무스는 환자를 만나기 전에
[기사 전문] 노스트라다무스는 16세기 프랑스의 점성술사로, 몇 백년 전부터 이미 까마득한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는데요. 저서인 <레 프로페티스(Les Prophéties)>를 통해 막대한 양의 예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7세기 런던 대화재, 미 대통령 케네디 암살, 911 테러 등을 예측했다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노스트라다무스의 2022년 예언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 예언. 인플레이션과 기아 코로나19 이후 많은 연구가들이 ‘인플레이션 쓰나미’를 예상합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근 40년간 최고조이며,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연이어 금리를 인상하는 추세인데요. 노스트라다무스가 본 2022년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근과 기아의 해’입니다. 이에 따라 일종의 ‘반역’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두 번째 예언. 인공지능의 위협 인공지능(AI)은 현대 과학기술의 화두이자, 이미 놀라운 수준을 자랑하는 영역인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시에서 인공지능은 ‘고고한 두뇌를 가진 새로운 현자’라고 표현됩니다. ‘불사의 제자들에 의해, 시선을 남쪽으로 돌려 가슴에 손을 얹고 몸은 불에 휩싸인다.’ 인공지능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