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끝자락 귀경길 정체 계속⋯부산→서울 7시간 이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후,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10분 ▲대구 6시간10분 ▲광주 6시간 ▲대전 3시간10분 ▲강릉 4시간 ▲울산 6시간50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대구 4시간10분 ▲광주 3시50분 ▲대전 2시간 ▲강릉 3시간30분 ▲울산 4시간50분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 대전터널, 영동1터널, 반포 등 총 34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몽탄3터널, 동서천분기점, 당진, 매송휴게소, 금천 등 총 37km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시속 40km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도 청주, 음성, 남이천IC 부근 등 약 14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또한 영동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