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12:41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아주그룹 후계자의 경영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신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들어 영향력이 부쩍 확대된 양상이다. 순조롭게 몸집을 키워온 후계자의 개인회사가 확실한 지원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그룹은 문태식 창업주가 1960년 설립한 아주산업에 뿌리를 둔 기업집단이다. 아주산업의 활약에 힘입어 1980년대 이후 중견 그룹사의 면모를 갖췄고, 현재는 문 창업주의 장남인 문규영 회장을 축으로 하는 오너 2세 경영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 체제 전환 담긴 뜻 아주그룹은 지난해 9월 사업형 지주회사였던 아주산업을 존속법인인 투자 부문 ‘㈜아주’와 신설 법인인 건자재 부문 ‘아주산업’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하면서 순수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예고했다. 신설된 아주산업은 건자재 사업 부문에 집중하고, 존속법인인 ㈜아주는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투자 부문을 맡는 게 분할의 골자였다. 다만 순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반드시 뒤따라야 할 지분 정리 작업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문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아주와 아주산업 지분을 95.48%씩 보유 중인 반면 ㈜아주는 아주산업 지분 4.02%를 쥐고 있을 뿐이다. 공
막후 경영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국내 명품 브랜드 대표가 수년째 뒤에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는 소문. 그는 수년전 대표직서 사퇴했지만 사내 이사들과 바지사장 등을 앞세워 회사 경영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사퇴 전보다 사퇴 후에 오히려 경영 간섭이 더 심해졌다”고 토로하는 중. 속앓이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민의힘 안팎이 술렁이고 있음.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그러나 중도층 이탈이 지속되면 1년도 채 되지 않은 총선서 민주당을 이기기 힘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대통령실도 현실을 알고 있지만 윤 대통령의 고집을 꺾긴 힘들다고. 정해진 회의 국민의힘 민생119 특위가 1호 과제로 물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 당 안팎에서 이게 무슨 실효성이 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민생특위 회의에 참석한 한 인원에 따르면 해당 아이디어는 회의 시작 전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회의 과정서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보여주기식에만 몰두해 있다고 토로. 가성비 다큐 국정 홍보 채널인 KTV가 최근 윤석열정부 출범 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