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는 조선 등 산업 구조조정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의 대내외 악재로 경기 둔화가 전망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등 총 20조원 재정을 푸는 등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 심리 개선은 여전히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강병오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하반기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외관보다 기능, 가격 대비 성능, 온·오프라인 크로스 소비 등으로 똑똑한 소비가 심화할 것”이라며, “창업자들은 불황일수록 업종을 선택할 때 다각적인 매출구조를 가진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반기에도 수익성 다각화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중대형 커피전문점은 저가 커피와 차별화하기 위해 콜드브루, 드립커피 등 고급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저가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커피에 대항하는 레스토랑 수준의 브런치와 디저트 등을 강화하는 플러스 알파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다각화 서울 대치, 경기도 분당, 동탄 등 소득수준이 높은 상권에는 유러피안 브런치카페 ‘더브라운’, 브런치&디저트카페 &ls
1인가구 겨냥한 소자본창업 샤브샤브, 보쌈 등도 혼자서 경기 불황 속 소자본창업과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창업 희망자의 니즈가 늘고 있다.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바람에서다. 게다가 ‘혼밥’ ‘혼술’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려, 부피는 줄이고 실속을 더한 합리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미사랑인들의 ‘니드맘밥’은 고추두부비빔밥, 강된장비빔밥, 콩나물간장비빔밥, 제육덮밥 등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5년을 이어온 쌀 전문 기업에서 론칭한 만큼 핵심은 밥에 뒀다. 매장에서 도정한 쌀로 가마솥에서 갓 지어내 제공한다는 것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채선당에서 론칭한 ‘샤브보트’는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냄비 등의 식기와 인덕션 레인지를 1인 기준으로 구성해 ‘혼자 방문한 고객도 제대로 된 식사를 대접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00% 친환경 채소와 호주 청정우 사용은 물론 커리와 토마토 육수를 새롭게 접목해 웰빙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주점부터 카페, 독서실 등 다양 창업부터 운영까지 편의 높인 다양한 지원 제공 중소기업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성의 법인 설립은 2013년 1만7272개에서 2014년 1만9726개, 그리고 2015년에는 2만2229개로 늘어났다. 창업시장 역시 이를 반영하듯 최근 여성점주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며 여성창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여성 창업자들의 프랜차이즈 창업 비율이 높은 이유는 경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가맹본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창업 준비를 하고 운영적인 도움을 받기 위함이다. 미들비어 브랜드 ‘미니펍’은 여성점주의 비율이 무려 60%에 달한다. 미니펍은 메뉴나 인테리어 컨셉이 여성을 타깃으로 해 여성들이 좋아하는 달고 매운 메뉴들과 여성 취향의 칵테일 그리고 무엇보다 강렬한 빨간색과 은은한 조명이 셀카 등의 사진을 더욱 잘 나오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고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여성점주에게도 좋은 점은 무엇보다 각각의 매장에 따라 최소의 저장공간과 최적의 동선에 맞춰 점포의 규모와 구조에 따라 맞춤으로 시공하기 때문이다. 또 평균적으로 49.6㎡(15평) 정도인 미니펍 매장의
사업장이 2개 이상인 경우 부가가치세를 각 사업장마다 납부하지 않고 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의 부가가치세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국세청은 “환급이 발생한 사업장과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사업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자의 납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사업장총괄납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할 때 부가가치세를 사업장마다 각각 납부하지 않고, 주된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의 납부세액까지 총괄하여 납부하거나 환급 받을 수 있게 한 것. 부가가치세는 사업장 단위로 신고·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 주체가 운영하는 A사업장에서는 환급세액이, B사업장에서는 납부세액이 발생했을 경우 납부세액은 신고와 함께 납부도 해야 하지만, 환급세액은 일정 기한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총괄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부가가치세 환급이 발생한 사업장과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사업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자금운용면에서 유리하다. 예를 들어 A사업장에는 3000만원의 환급세액이 발생하고, B사업장에서는 부가가치세 1000만원을 납부해야 하는 사업자의 경우 주사업장총괄납부 신청을 해두면
최근 정부의 주택 집단대출 중도금 대출 규제 영향으로 주택 분양시장은 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규제와 무관한 상가나 섹션 오피스 등 일부 수익형 상품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증한도 수도권 6억·1인당 2건 제한 아파트 외 오피텔도 대상에 포함 시행 주택 중도금 대출규제 대출보증한도가 수도권은 6억으로 정해지고, 대출기준은 1인당 2건(분양가격 9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된다. 아파트 외에 오피스텔도 규제 대상에 포함돼 7월1일 이후 모집공고부터 적용됐다. 임대사업 타격 풍선효과 주목 예를 들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중도금 대출 보증을 해주는 상품은 모두 해당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만 보증을 해준다. 이에 비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거용으로 사실상 주택이나 마찬가지인 오피스텔도 보증한다. 따라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아파트·오피스텔을 모두 합쳐 건수·금액 제한을 하게 되므로 아파트에서 한도가 차면 오피스텔 보증을 받지 못한다. 오피스텔도 중도금 대출 규제를 받게 되면서 임대사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초저금리에 소액투자처로 주목을 받은 오피스텔은 여러
국내 부동산시장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기준금리 추가 인하, 집단대출 주택 중도금 대출규제 등 3대 변수가 등장했다. 업계는 이들 변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브렉시트? 호·악재 동시에 공존 세계경제 휘청…반사이익 단지는? 대외변수인 브렉시트는 일단 국내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는 효과가 있어 저금리 지속으로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이에 따라 국내 경제가 더 어려워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결국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의 부양책을 쓰면 부동자금은 또 다시 부동산 시장에 머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장기적으로 집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상가나 오피스텔과 오피스 등 꾸준히 월세 수입이 들어오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 3-1에 광명국제무역센터 상가와 오피스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KTX 광명역세권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수익형 상품이다. 총 3개동(A, B, C동)으로 구성된다. A, B, C동 모두 1·3층은 상가다. A, C동 4∼18층은 오피스다. 총 118개 점포와 660실의 오피스가 공급된다. 총 769대의 충분한 주차가 가능하다. 5층에 휴게공원이 조성된다. 상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000만원대, 2층과 3층은 각각 1300만원, 1000만원선이다. 오피스는 700만원대다. KTX 광명역, 1호선 전철, 신안산선(2019년 개통 예정), 서해안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 다수의 광역교통망, 광명IC, 시내·시외버스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서울 및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이케아, 코스트코, 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폭발적인 유동인구는 물론 그 주변 아파트, 단독주택 주거 인구까지, 여기에 석수 스마트단지 및 협력업체 등 대규모 기업체가 입주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광주에 연장 공사 중인 57번 태재로에 접한 1028가구 대단지 ‘오포 문형 양우내안애’가 특별조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전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는데, 분당의 2년 전 전세가인 3.3㎡ 당 900만원대 착한 분양가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조건 분양에서는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를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시공해준다. 안방 붙박이장도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이번 기회를 이용하면 약 3000만원가량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광주 오포 일대 부동산은 최근 1년 새 집값이 7.3%나 상승했다고 한다. 분당동이나 서현동 내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더 오른 수치다. 분당이나 판교, 용인 일대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전세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광주 오포 일대로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 오포는 57번 태재로와 43번 국도를 이용해 분당과 죽전 접근이 10분대로 가능해 수도권 최적의 거주지로 손꼽혀 왔다. 하지만 상수도 보호지역에 위치해 그 동안 아파트 개발이 쉽지 않아 주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그래서 광주에서
상반기 잇따른 대기업 구조조정과 조선업계 사태 등이 겹치면서 창업 수요는 높았지만 신규창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내수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신규창업은 줄고 폐업과 업종전환이 늘었기 때문이다. 가성비 중시 신규창업자 저가로 몰려 점심·저녁 시간대별 판매 전략 변경 자영업자 수는 2002년 61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 지난해 556만3000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불황 속 가성비를 중시하는 수요와 소액창업 선호가 맞물리면서 신규창업자는 ‘저가’로 몰렸다. 주스를 1500원에 판매하는 ‘쥬씨’와 ‘쥬스식스’, 저가커피 ‘빽다방’ 등은 불황 속 호황을 누렸다. 201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쥬씨는 작년 말 280개 매장, 올해 상반기에만 230여개 매장을 열어 최근 510여개 매장을 넘어섰다. 작년 10월 첫 점포를 연 이후 매달 평균 30호점씩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300호점 매장을 두고 있다. 저가 점포 증대 한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작년 한 해에만 300개 매장을 새로 열었던 저가커피 빽다방은 작년 하반기부터 편의점들의 공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수는 대략 600만명에 이른다고 하지만 10명 중 7~8명은 실패한다고 할 정도로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은 어렵기만 하다. 이러한 창업시장의 포화와 함께 찾아온 불경기라는 악재 속에서 무한경쟁에 내몰리는 자영업자는 힘겹기만 하다. 환경이 변했다면 창업전략도 바뀌어야 할 터. 맛깔참죽 이상화 대표의 저서 ‘백년 음식점 일년 음식점’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바꾸어야 할 창업전략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점포 임대료의 부담을 줄여라 임대료가 비싼 점포는 그만큼 상권과 입지가 좋지만 그만큼 경쟁자의 파워도 막강하고 경쟁도 치열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높은 순익분기점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리게 된다. 물론 좋은 상권과 입지도 좋지만 노른자 상권의 비싼 점포가 절대 실패할 수 없다는 불패신화가 무너져가고 있다. 화려한 상권에 위치한 비싼 임대료의 점포를 고집하기 보다 낮은 고정비용으로 여유 있게 승부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상권에 눈을 돌리자. 오픈행사, 화려할 필요 없다 창업을 준비하고 매장을 오픈하게 되면 소위 오픈발이라고 해서 첫 호기심 수요를 극대화하기위해 오픈행사를 크고 화려하게 한다.
소비자 입소문 이끌어내며 스타메뉴로 등극 맛과 푸짐한 양, 좋은 식재료 등 경쟁력 갖춰 외식업계는 경기와 유행에 민감해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하고 사라지는 일이 빈번하다. 하지만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타메뉴’로 10년 이상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스타 메뉴에 관해 “최근에는 SNS 사용자들이 많아지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찾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요인도 있겠지만 타 브랜드에서 맛보지 못하는 차별성을 무기로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국내 대표 버거&치킨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의 스타메뉴는 바로 ‘싸이버거’다. 싸이버거의 가장 큰 매력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콤한 통다리살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푸짐함을 더하며 통다리살의 부드러운 질감과 스파이시 소스의 상큼함이 어우려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최근 손호준을 모델로 한 ‘화이트갈릭버거’까지 인기를 얻으며 2016년 4월 기준 가맹점 수가 880
아파트는 물론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도 성공적인 투자 여건 3박자를 갖춘 분양단지들이 인기다. 중소형, 브랜드, 대단지 등 3박자가 잘 갖춰질 경우 향후 집값 상승은 물론 주거만족도가 높아져 선호도가 높아진다. 중소형 아파트는 매매뿐만 아니라 임대수요도 탄탄해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이 없다. 거래가 많아 환금성이 좋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 국토부 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이하 아파트의 거래량은 전국 거래량 8만7499건 중 7만7262건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84㎡↓ 아파트 전체 거래 88% 7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입주민이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 휴게공간, 보안시설 등이 잘 갖춰져 인기다. 여기에 브랜드력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중소형·브랜드·대단지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1%대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로 인기가 높은 상가나 오피스텔의 경우도 3박자를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의 경우 노출성, 접근성, 입지성이 오피스텔은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등이 강조된다. 먼저 상가에서 노출성은 다른 말로 가시성이라
커피 복합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중저가 커피전문점과 1000원대 커피를 내놓는 편의점들과 차별화, 매출과 수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식사·커피 1만원 안팎에 즐겨 인기 수익성 떨어지는 커피전문점 대안 커피에 브런치나 다이닝, 디저트, 맥주 등 전혀 다른 업종이나 보완적 상품을 결합한다. 커피에 어울리는 것을 더해 매출을 높이거나, 카페에 긴 시간 머무르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소비하게 하는 것이다. 커피와 함께 브런치, 디저트 등을 즐기는 브런치카페나 디저트카페가 대표적이다. 창업전문가들은 브런치카페는 적자에 허덕이거나 임대료가 높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카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브런치카페는 커피에 브런치와 다이닝 메뉴를 1만원 안팎에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브런치는 원래 아침 식사를 뜻하는 브랙퍼스트(breakfast)와 점심식사를 뜻하는 런치(lunch)의 합성어다. 보통 아침과 점심 사이 가볍게 하는 식사를 뜻했으나 지금은 전문화된 음식 메뉴로 떠올랐다. 늘어나는 중저가 카페와 편의점 등 저가 커피와의 차별성이 없어지면서 커피만으로 꾸준한 매출을 확보하기 힘든 중대형 커피전문점들이 갓 만든 식사 메뉴나 디저트로 차별화를 꾀하고
싱글족 500만 시대, 2020년 1인 가구 600만 시대 예측 1인 가구의 증가로 식사, 공부, 여가 등을 혼자 하는 ‘라이프 트렌드’는 싱글족의 증가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총 506만551가구에 달하며, 2020년에는 600만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소비 성향 또한 새로운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트렌드를 이끄는데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4년 가구별 소비성향을 살펴보면,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은 80.5%로 전체평균 73.6%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혼공족을 겨냥한 맞춤형 학습 공간, 혼밥족을 위한 1인 전용 외식 공간, 혼술족을 위한 이색 카페 등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도입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혼공족 위한 맞춤형 독서실부터 1인 전용 외식 공간·카페 눈길 ‘얌샘김밥’은 혼자 오는 사람들도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기본 좌석을 2인석으로 바꾸어 혼밥족이라도 편하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세금은 어렵다. 어떤 경우에 무슨 세금을 얼마만큼 내야 하는지도 어렵고,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특히 사업자는 매출, 점포, 상품, 직원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세금까지 챙길 여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특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어렵게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절세 전략만을 모아봤다. 습관처럼 따라 하기만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쉬운 내용들이다. 영수증을 버리는 것은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다 사업과 관련해 쓴 돈이 많을수록 내야할 세금은 줄어든다. 따라서 지출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잘 챙기는 것이 절세의 기본이다. 고객(근로자)이 소득공제용으로 받는 현금영수증은 사업자에게도 유용하다. 지출증빙용으로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 및 필요경비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불법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자 세금을 줄일 목적으로 실제로 거래하지 않고 매입세금계산서를 샀다면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격이다. 가짜 세금계산서임이 밝혀지면, 줄인 세금에 비해 훨씬 무거운 세금이 부과되고 세무조사, 조세범처벌 등 엄정한 제재를 받기 때문이다. 사업자등록 명의는 절대 빌려주면
행복주택ㆍ기존주택매입임대주택 중 창업인에 우선 공급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6월2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의 주요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창업지원주택 공급근거 마련’에 대한 사항이다. 정부는 청년 창업인을 위해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4·28대책)에서 창업지원주택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행복주택 또는 기존주택매입임대주택 중에서 창업인에게 우선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을 지정한다는 것이다. 창업지원주택의 공급대상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창업자와 지자체장이 지역전략산업 등의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이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아울러, 창업지원주택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에 주로 공급되는 점을 감안해 입주자는 행복주택(산업단지형) 입주자의 소득기준과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신청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559-1번지에 들어서는 신한종합건설의 ‘일산 탄현 신한 헤스티아’ 오피스텔(252실), 상가(58개)가 분양 중이다. 경의선 중앙선 탄현역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다. 1∼3층은 상업시설, 4∼10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상가는 처음으로 오픈되며 100% 분양이 완료된 오피스텔은 일부 해약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분양 상가는 1층 24개, 2층 17개, 3층 17개 총 58실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준공시까지 자금부담이 없다. 특히 80m에 이르는 로드형 상가로 복층 테라스형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추천업종으로 1층에는 약국, 커피전문점, 편의점, 치킨전문점, 베이커리, 각종 프랜차이즈 등이 2층은 학원, 미용실, 전문식당가 등 3층은 메디컬 등이다. 탄현에서 14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해약분은 전용면적은 21.50∼24.36㎡ A, B 2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췄다. 10년 임대보장과 중도금 60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퍼슈머(pursumer)’가 늘고 있다. 퍼슈머는 ‘pursue(추적하다)’와 ‘consumer(소비자)’가 합성된 신조어다. 건강·안심 식단 요구로 인한 퍼슈머 늘어 재료 공개로 신뢰·매출 두 마리 토끼 잡아 ‘퍼슈머’란 농산물이나 식품, 외식 등 먹거리를 고를 때 생산자와 생산 지역, 생산 및 유통방법, 조리 방법 등 이력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국내산이라는 생산지뿐 아니라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했는지까지 확인한다. 이에 따라 외식창업시장에서도 제품 추적 관련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해 퍼슈머를 쫓고 있다. 퍼슈머의 확산은 먹거리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온라인 등을 통해 정보공개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이유가 크다. 또 소비자의 알 권리가 중요시 되면서 소비자에게 정보공개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제도와 정책 등도 한 몫 한다. 생산정보 공개 축산물 유통분야에서는 2008년 광우병 파동이 발생하자 한우 판매 코너에서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4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
한 매장에 두 가지 아이템 동시에 취급 경쟁력 강화로 다양한 수익창출 가능 커피전문점 안에 서점이 약국 안에는 화장품숍, 휴대전화판매점 안에 카페가 있고, 음식점 안에 쥬얼리판매점 등을 매칭한 ‘숍인숍(Shop in Shop)’은 상호 시너지 효과의 장점으로 인기 있는 창업 형태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격이 전혀 다른 아이템이 모인 숍인숍이 아니라 하나의 회사에서 독립적으로운영 하는 브랜드들을 모아 추가 매출 효과를 노리는 브랜드 멀티형 매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리치푸드㈜는 ‘피쉬앤그릴’과 ‘짚동가리쌩주’ ‘치르치르’ ‘히토기라쿠’ ‘치르비어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피쉬앤그릴은 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퓨전 포장마차로 그릴요리와 직화구이를 접목해 술과 함께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남성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치르치르는 튀기고 굽는 일반 치킨의 틀을 벗어나 치즈와 생크림, 파스타를 치킨과 조화시켜 20~30대 여성 고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한 공간에서 두 개의 브랜
16년 7월1일부터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미발급 신고시 금액의 20% 포상금 지급 오는 7월부터 소매 가구점이나 안경점 사업자도 10만원 이상 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 16일 이같이 밝히고, “고객의 인적사항을 모르더라도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자진발급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가구소매업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소매업 ▲의료용 기구 소매업 ▲페인트·유리 및 그 밖의 건설자재 소매업 ▲안경 소매업 등 5개 업종이 추가됐다. 이로써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은 기존 47개에서 52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추가된 의무발행업종 사업자 수는 사업자등록증 주업종 상 약 7만5000명이다. 그러나 의무발행업종 해당 여부는 실제 사업내용에 따르기 때문에 이보다 많은 사업자가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주업종이 가구 도매업인 사업자라도 개인 고객에게 가구를 현금 판매했다면 현금영수증 발행 대상이다. 이에 국세청은 의무발행업종에 추가된 소매업자와 도매업자 등 약 15만명 사업자에게 지난 5월부터 안내문 등을 발송하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