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혼 문제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50분경 인천 한 빌라에 있던 아내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준비해 찾아간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흉기를 꺼내려다가 당시 집에 있던 아들에게 제지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이혼 준비 과정서 아내와 다퉈 살해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혼 문제로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진술과 흉기를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살인 예비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한 구청 공무원이 음주 운전 중 단속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망가려다 붙잡혔다. 지난 14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0시경 울산시 남구 무거동 한 도로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몬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곧바로 붙잡힌 뒤 음주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난 15일 농장서 일하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혐의로 태국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경 나주시 한 농장서 태국인 B씨의 머리를 흉기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 신분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법원행정처 직원이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법원행정처 소속 서기관 40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새벽 3시50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 도로서 택시 기사의 옷을 찢고 얼굴과 가슴을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좀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A씨가 시비를 걸고 폭행을 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당시 택시기사에게 공무원 신분을 보여주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말하는 등 위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가전제품 등을 부순 혐의(특수협박 등)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경 광주 서구 한 빌라 내 가정집서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선풍기와 상을 집어 던져 부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비롯한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B씨가 무시하는 말을 했다”며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술·안주가 놓인 상, 선풍기를 던진 뒤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가만두지 않겠다”며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흉기를 든 채 위협하자 B씨는 황급히 화장실로 피했으며,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시비가 붙어 이웃끼리 주먹다짐을 한 A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이웃에 사는 집에 들어가려고 하고 이웃 등을 때린 혐의(주거침입 미수·폭행)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를 때린 쌍둥이형제 B·C씨도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10일 오후 10시10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층 복도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B씨의 집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고 문고리를 잡아 흔드는 등 침입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한 중년 여성을 뒤따라 들어가려고 착각해 B씨 여자친구 혼자 머물고 있던 B씨의 집에 들어가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은 쌍둥이 형제 B·C씨는 귀가 도중 A씨와 우연히 마주쳤으며 시비 끝에 주먹다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돈을 갚으라”는 동생의 말에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 경찰서는 지난 11일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다는 이유로 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9분경 전주시 완산구 한 시장에서 동생을 흉기로 여러 번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동생 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상환하지 않았다. 이날도 “돈을 갚아라”는 동생의 말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관을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식당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3일 오전 4시경 광주 광산구 한 식당서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위에게 휴대전화를 던지고 주먹으로 턱을 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체 일부에 상처가 있었고, 경찰·소방당국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에도 행패를 계속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람을 치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뺑소니를 한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5시35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도로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B씨와 아내 C씨 부부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숨지고 C씨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쓰러진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36%로 측정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시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점검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A씨는 11일 오후 11시경 서울 관악구 소재 한 고시원서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인 B씨가 살고 있던 고시원을 찾아가 말다툼 도중 분에 못이겨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고 B씨는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모두 중국 동포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놓고 사과를 하지 않자 화를 내다가 범행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곡성서 60대 여성이 벼 수확 작업을 하던 중 남편이 몰던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39분경 곡성군 한 농로서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아내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부는 이날 벼 수확을 했고 B씨는 휴식을 하던 중 트럭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net 예능 <프로듀스X101>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특정 기획사 연습생들에게만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나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MBC <PD수첩> ‘CJ와 가짜 오디션’ 편에서는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는 한 멤버는 “보자마자 ‘ 이 기획사가 되겠다’. 1화 보고서 느꼈다”며 “그 기획사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분량부터 밀어줬다. 오죽하면 ‘스타쉽 전용’ ‘스타쉽 채널’ ‘스타쉽듀스’라고 연습생들끼리 말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연곡 사전 유출 의혹도 제기됐다. <프로듀스X101> 다른 제보자는 “어떤 친구가 경연곡을 유포해서 (어떻게 알았냐고)물어봤더니 안무 선생님이 알려줬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 제보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예전부터 연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한 달 동안 수십 건의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 총장에게 검찰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이후 검찰도 자체 개혁안을 적극적으로 내놨다. 향후 검찰 개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사장 전용차량 운용 폐지, 검사 외부기관 파견 최소화 등 일부 검찰 개혁 과제를 즉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별수사부(특수부) 축소, 심야조사·별건조사 금지, 형사사건 공개 금지(피의사실 공표 금지) 등의 제도화도 이달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문 지시 따라 신속한 조치 조 장관은 지난 8일 취임 한 달을 맞아 과천 법무부청사서 ‘검찰개혁 추진개획에 대한 대국민 보고’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 장관은 “검찰이 발표한 개혁방안을 포함해 즉시 시행가능하고 신속히 제도화가 필요한 부분을 ‘신속 추진과제’로 선정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규정을 시행하는 등 과감한 검찰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검찰 총장도 3차례에 걸쳐 검찰의 자체 개혁안을 발표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검찰은 문재인정부 들어 개혁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초부터 나오던 검찰 개혁의 목소리는 최근 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검찰 권한의 축소는 필연적으로 경찰 권한의 강화로 이어진다. 경찰의 오랜 숙원은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일각에선 경찰 역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했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과 함께 정국은 조기 대선모드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 청산’을 핵심 공약으로 삼았다. 특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검, 힘 빼고 경, 강화?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는 수사기관 권력구조와 관련해 내놓은 3대 공약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당시 문 대통령이 내건 공약은 ▲검·경 수사권 조정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추진 ▲공수처 신설이었다. 지난해 6월21일 구체적 실행방안이 담긴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이 발표됐다. 국회 사법개혁특별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정신 장애 아동들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서울서 시작한 아동 상담센터인 ‘아이존’이 임대료 문제 등 장소 확보 문제로 줄어들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노원 아이존을 지켜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서 정신장애의 42%가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기에 발병하는데도 불구하고 실태 파악 및 치료 체계의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국가인권위원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장애의 42%가 아동·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지난해 정신의료기관의 외래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은 19만1702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203만5486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와 치료 인프라를 마련해 정신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동·청소년 정신재활 시설 남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정신재활 시설은 총 348개소인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공포의 화상벌레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통영, 진주, 천안, 구미, 청주, 서산, 부산, 울산…. 전국 곳곳서 청딱지개미반날개, 일명 ‘화상벌레’가 출현한 데 이어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농촌 지역이 아닌 시내서도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잇단 보고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딱지날개가 배 반쪽만 덮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원통형의 몸길이는 6∼8mm.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다.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론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이고, 앞가슴등판과 배의 대부분은 주황색이다. 날개가 매우 짧아 날 수 없다. 주로 산이나 평야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며 다른 곤충을 먹이로 삼는다. 낮에는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다. 체액에 ‘페데린(pederin)’이란 독성 물질이 있어 피부에 접촉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10대 15명이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단폭행 등 혐의로 A(17)양 등 15명을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남학생을 포함한 A양 일행은 전날 오후 11시45분경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독서실 지하서 B(18)군을 주먹과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 등은 B군이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B군은 자신이 보낸 메시지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군이 폭행을 당하면서 그 과정을 휴대전화로 녹음하려 하자 B군을 독서실 인근 다른 장소로 데려가 다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폭행을 당하면서도 휴대전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A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도망간 상태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경찰이 승용차 유리창을 깨 만취 상태로 의식을 잃은 30대를 붙잡았다. 지난 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7분경 부산 남구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4번 출구 앞 2차로에 승용차가 서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 순찰차 3대가 현장으로 출동, 차량 내부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있었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 등에 대비해 해당 차량의 앞뒤를 막은 이후 수차례에 걸쳐 운전석을 두드렸지만, 운전자는 반응이 없었다. 경찰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서 시민 안전과 운전자 보호 등을 위해 삼단봉을 이용해 운전석 유리창을 깬 다음 30대 운전자 A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경찰은 의식이 돌아온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1% 만취상태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교량서 차량 단독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사고 수습 도중 하천에 빠져 숨졌다. 지난 7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께 화순군 남면의 다리(편도 1차선 도로)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교각 난간에 걸쳐진 차량서 내려 상황을 확인하던 중 10m 아래 하천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당국은 40여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A씨는 다리 인근 하천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사고 수습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2분경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서 A씨가 자신의 형이 휘두른 칼에 턱 부위 등을 찔렸다. 이웃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아파트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형인 5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경위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