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맞춰 제철 재료 사용해 소비자 공략 배달 서비스 및 프로모션 병행해 만족도 높여 최근 추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언 소비심리로 인해 가성비 좋고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는 소비행태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웰빙 트렌드가 맞물리며 도시락 시장은 최근 3년간 크게 성장했다. 추운 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니즈가 많아지고, 겨울철 연말 행사 및 홈 파티를 즐기기 위해 도시락을 많이 찾고 있다. 이에 맞춰, 프랜차이즈 업계는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무료 배달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엄선된 재료와 영양을 담은 ‘정성도시락’ 4종을 출시했다. 보쌈, 제육 등 메인 메뉴에 갓 지은 밥과 함께 제철 채소로 만든 밑반찬을 더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담백한 보쌈에 매일 담가 아삭한 김치를 곁들인 ‘보쌈정식’, 도시락과 숯불향, 매콤한 향이 어우러진 ‘제육볶음정식’ 도시락은 정성도시락의 대표 메뉴다. 한편, 원앤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자산신탁이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465-7번지 일대에 중소형 오피스텔 ‘이천 센트럴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총 378실이며, 23∼59㎡의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50%의 압도적인 전용률을 자랑한다. 피트니스클럽, 코인세탁실, 층마다 자전거보관소와 세대별 계절창고를 제공한다. 옥상공원과 21층 옥상정원을 설치해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바로 옆에도 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난 9월 개통한 경강선(판교∼여주간 복선전철) 이천역과 1.3km거리로, 이천서 전철역과 가장 가까운 오피스텔이다. 이천 도심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복합 미니신도시인 중리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대수요 및 교통관련 개발호재도 풍부해 보인다. SK하이닉스가 2021년까지 21만명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타 대기업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더해 임대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경강선의 개통으로 분당 27분, 판교역 30분, 강남역까지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성남∼장호원 고속도로
부동산의 대표적인 재테크로 절세효과를 따지는 세테크가 있었다. 최근엔 시(時)테크, 휴(休)테크, 노(老)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 등 주거지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얼마나 직장이나 근무지와 가까운지를 감안하기 시작했다. 잘 쉬는 것도 경쟁력이라는 것과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대비하는 것이 대세인 시대가 온 것이다. 같은 교통수단이라고 하더라도 KTX나 GTX 등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다. 이제 주류로 떠오른 신 재테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직·학주근접형 시테크 ‘시테크’가 돈인 시대가 왔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시테크는 빛을 발한다. 교통수단으로 직장이나 학교가 얼마나 가까워지냐에 따라 집값이 달라지고 임대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 확보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쾌속 교통망의 쌍두마차인 KTX, GTX가 속속 개통을 하거나 예산안이 확정,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일대 분양시장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개통이 속속 이뤄지고 있는 KTX에 비해 주춤했던 GTX도 예산안이 확정,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수도권 남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존 지하철 영업속도의 2배가
내년에는 한국경제에 쓰나미가 몰려온다고 한다.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은 2%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2%대 성장률 수치다. 장기 초저성장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경기하락과 가계부채 증가의 뇌관은 미국발 금리인상과 중국발 무역규제 강화 조치에 언제 터질 지 모르는 불안 요인이다. 게다가 확실시되는 조기 대선으로 인한 정국 불안은 경제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상실하게 해 자영업자들로 하여금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가도록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조기 대선은 다른 한편으로 자영업 시장의 희망적인 요소일 수도 있다. 그동안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는 벤처창업 활성화에는 기여했지만, 상대적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 시장에는 침체를 가져오는 요인이기도 했다. 자영업자 560만명, 그 중 영세 소상공인 수만 300만명에 육박한다. 대선주자들이 이들의 표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자영업 활성화 정책을 쏟아낼 것이다. 당연히 언론의 관심도 자영업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절망 속에서도 솟아날 구멍이 보이는 내년도 자영업 창업시장을 키워드로 전망해 본다. 올해의 화두였던 &ls
신제품 출시 및 특별 프로모션 진행, 소비자 공략 캐릭터와 데코레이션 활용, 크리스마스 기분 더해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이자 행사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날로 여겨진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은 지난달 크리스마스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캐릭터 머핀 6종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등을 머핀 위에 장식해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고 선물용 또는 파티용으로 제격이다. 크리스마스 캐릭터 머핀 6종은 ▲딸기잼 머핀 위에 연두빛 트리를 장식한 ‘스타트리’ ▲홍차 머핀 위에 크리스마스 캐릭터 진저맨을 올린 ‘진저맨’ ▲초코크림과 쿠키가 박힌 머핀에 산타모를 쓴 아기곰을 연출한 ‘산타베어’ ▲유자잼 머핀에 눈사람이 돋보이는 ‘스노우맨’ ▲초코 머핀에 눈꽃을 장식한 ‘눈꽃송이’ ▲녹차와 진한 초코쿠키가 어우러진 ‘초코오두막’으로
SNS 등 온라인 벗어나 오프라인으로 소통 다양한 참여 및 체험 통해 브랜드 홍보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은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방법을 이용한다.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방법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을 SNS를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소통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종이비행기 날고’는 올해 4월 오픈한 ‘피자알볼로’의 복합외식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배달전문 브랜드인 피자알볼로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2층에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정류장’과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피자체험교실’이, 그리고 3층에는 지역주민 및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공간인 ‘동욱홀’이 자리잡고 있다. 어린이 피자교실 신청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고 주중에는 단체만 진행되며 주말에는 개인참석도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신사옥 1층에는 특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곧신도시 1304세대 배후 독점 단지내 상가인 ‘한라비발디3차’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배곧신도시 서울대 캠퍼스 바로 앞 입지다. 이 상가는 지상 1층, 4개 동에 58개 점포 규모로 권장업종은 은행 등 금융기관, 음식시설, 미용&뷰티, 음식점 등이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개방감과 접근성을 높였다. 단지내 상가는 크게 2개 상권으로 나뉘는데 초중고 라인 상가는 대로변 테라스 형태로 공급된다. 서울대 교직원 아파트&기숙사 700세대 상권 라인은 별다른 상업시설이 없는 독점상권 형태로 공급된다. 이 상가는 풍부한 고정수요를 자랑한다. 우선 한라비발디 아파트 1차(2701가구)와 2차(2695가구), 3차까지 합해 6700여가구의 독점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올해 초 분양을 마무리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1·2·3차는 내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주변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예정),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대우조선해양 R&D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인천 남동공단과 시화공단서 가까워 이를 배후로 한 수요도 흡수하는 데
부동산 시장에서 불모지 또는 변방으로 취급받던 강원도 부동산이 메가톤급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펄펄 날아갈 기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하고 활황을 타던 지방 부동산이 올 들어 줄줄이 하락세다. 그럼에도 강원도만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각에선 올림픽 이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동계올림픽이 상승 견인 강원도 부동산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고속도로 ·고속화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추진으로 주택 거래가 늘어나고 집값과 땅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건설사들도 올림픽 특수로 인한 관광객 수요를 노리며 수익형 호텔과 레지던스 등 숙박 시설을 앞다퉈 짓고 있다. 올 하반기에만 9600여 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를 쏟아낼 예정이다.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54만3555명이던 인구가 2014년까지 155만8885명까지 늘어나다 2015년 154만9507명으로 다소 감소세를 보였지만,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강원도 부동산 투자 열기는 분양성적에도 잘 나타나 있다. 지난 3월 강원도 원주에 분양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 25필지는 최고
올해 창업시장의 핫(hot) 키워드는 단연 ‘가성비’다. 가격 대비 품질이 높아야 한다는 소비 트렌드는 모든 업종이 추종할 정도로 강력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격파괴 업종도 가성비가 높은 업종이라는 그럴 듯한 포장을 하면서 가성비 트렌드에 묻어가려는 경향도 있었다. 가성비 높은 업종과 저가 음료 선전 ‘나홀로 식사족’ 도시락 등 간편식 열풍 올해는 대부분 ‘저가’‘대용량’이라는 키워드가 난무했다. 극심한 불황에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가장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저가 정책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창업시장을 결산해본다. ‘가격 대비 품질’, 즉 가성비가 높은 업종과 브랜드, 저가 커피 및 쥬스 전문점 등이 돌풍을 일으켰다. 가성비 돌풍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정보 공유로 거품이 낀 상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가 어려워진 데서 연유한다. 특히 기존 패스트푸드 햄버거나 서양식 패밀리레스토랑은 힘을 잃고, 이를 대체하는 실속형 스테이크 전문점, 수제버거 전문점 등이 새롭게 부상했다. 동네상권의 부활 ‘마미쿡’은 냉장육만을 사용하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아이템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다. 소비자들이 어떠한 소비경향을 보이느냐에 따라 창업아이템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17년 소비자들의 소비트렌드는 어떨까? BC카드가 발표한 ‘2017년 소비트렌드’를 통해 알아보자. 얼리 힐링족 (Early Healing Consumer) 얼리 힐링족은 자신의 행복한 삶을 가치관으로 추구하는 30대를 지칭한다. 최근 3년 동안 30대 고객들의 자동차(국산차·수입차 구매, 주차장, 세차장) 업종, 자기계발 관련(헬스클럽, 골프용품·연습장, 서적·문구) 업종, 여행(항공권, 면세점, 호텔, 렌터카) 업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노멀 중년 (New Normal Middle Age) 뉴노멀 중년은 젊은 세대가 가진 취미활동을 즐기는 40대와 50대를 지칭한다. 40대 및 50대 고객들의 매출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주유소 업종의 매출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과 달리 헬스클럽 및 수영장 등 자기계발 업종에서의 매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온라인
소비문화 변화로 배달 이용 고객 급증 외식업계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 및 서비스가 강조된다. 특히, 배달서비스는 점포의 입지와 면적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판매 루트로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로 인한 소비문화의 변화와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적 제약 등으로 최근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들은 배송 및 물류 전문 기업들과의 협약으로 배달서비스를 강화해가고 있다. 글로벌외식문화기업인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최근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와 MOU를 체결, IT 서비스 및 인프라를 활용한 배달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의 물류망인 ‘부릉’을 활용한 신속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배달 전문 온디맨드(On-Demand) 커머스 앱 ‘부탁해!’에 입점, 미스터피자의 다양한 제품 판매와 각종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며 새로운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종합외식전문기업인 ㈜놀부는 최근 배달서비스 경쟁력 및 매출 증대 강화를 위해 배송 대행 서비스 전문업
세금은 비과세되는 몇 가지 예외상황을 제외하고는 개인이나 법인에게 생기는 모든 소득에 따라붙는다. 따라서 소득 유형별 과세방식 등을 비롯한 세금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해두면 사업자의 세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가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합법적인 절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절세의 기본은 적격증빙을 잘 챙기는 것부터 시작된다. 세금계산서나 계산서(면세),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의 지출증빙을 철저히 챙겨두어야 한다. 세금은 벌어들인 소득에서 ‘사업과 관련된 지출액’을 제외하여 계산한다.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한 비용을 많이 인정받을수록 납부할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출비용에 대한 증빙은 곧 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소득과 직접 관련된 비용이 아니라도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비용으로 공제해주는 항목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들까지 확인해 신고해야 한다. 이때 세금신고는 반드시 ‘법으로 정해진 기한 내’에 해야 한다. 여력이 없어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납부를 미루더라도 신고는 제때 해야 무신고가산세를 막을 수 있다.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발행하고, 지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지하철 8호선 수진역 도보 3분거리에 공급하는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 오피스텔이 12월경 분양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 주변부에 교육, 쇼핑, 여가, 편의 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원스톱으로 구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사 측은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처럼 주변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생활권’단지의 경우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투자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 1km 이내에 예원유치원, 성남중앙초등학교, 성남중학교, 성일고등학교 등을 포함한 12곳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성남중앙병원을 비롯해 중원구청, 중원도서관, 롯데시네마,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등 각종 여가·편의시설과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세이브존, 모란시장과 같은 쇼핑인프라까지 마련돼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교통편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등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 분당-수서고속화도로 탄천IC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
과거 드라마를 보면 전화를 받는 부잣집 사모님이 ‘성북동입니다’ ‘평창동입니다’라고 자신이 사는 동네부터 밝힌 뒤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꼭 들어갔다. 그만큼 자신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만으로도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성북동, 평창동, 한남동, 압구정동, 도곡동 등 이른바 부자 동네에 입성하는 것은 시기, 질투와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우리나라 부촌 흐름을 살펴보면 1960년대에는 서울 성북동, 평창동이 ‘전통 부촌’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1970년대부터 2000 년대까지는 압구정, 대치, 도곡동 등이 강남권 ‘대표 부촌’으로 명성을 알렸다. 최근에는 반포, 청담동이 한강변 개발 바람을 타고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1960년대부터 형성 강북서 한강으로 사실 우리나라 부촌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현대적인 주거 단지가 조성된 1960년대부터 1950여년 동안 부촌의 흐름은 강북에서 한강으로, 그리고 강남으로 남하했다. 부유층마다 선호하는 지역도 약간씩 달랐다. 해방 직후 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부촌이 강북권
올해 창업시장의 화두는 ‘가격 대비 품질’(가성비)이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는 달콤한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의 심리를 파고들었다. 가성비 트렌드가 너무 강하다보니 때로는 가격파괴 전문점도 가성비가 높다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창업 전문가들은 가성비 트렌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진단한다. 최근에는 가성비를 추구하면서 고객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미묘한 트렌드의 변화가 감지된다. 대중제품에 고객이 인정할 만한 가치가 더해진 상품과 서비스가 인기를 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B+프리미엄’이라고 명명했다. 남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는 콘셉트다. 가격 경쟁 대신 품질을 높여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점포의 수익성도 높이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술력이 전제돼야 한다. 새로운 전략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 일식 전문점 ‘미타니야’는 대표적인 B+프리미엄
좋은 점포를 얻기 위한 첫걸음은 발품을 파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관심 있는 지역의 부동산에 들어가 매물로 나온 가게가 있는지 물어보거나 좋은 점포가 나오면 전화를 달라고 하고 돌아선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발품을 팔더라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한다면 보다 좋은 점포를 얻는 데 도움될 수 있다. 점포 얻기 전 업종부터 정하자 예비창업자들 중 업종을 먼저 정하고 점포를 찾아야 하는지, 점포를 구해놓고 업종을 정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점포를 구해놓고 업종을 정하는 경우는 신규 건물은 분양 받거나 기존 점주가 업종 변경을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극히 드물다. 따라서 점포는 업종부터 먼저 정해야 한다. 어떠한 업종을 선택하든 창업 업종의 선택이 먼저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상권에 대해 미리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서울에 창업 예정이라면 ‘우리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활용해도 좋다. 또,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시중 서점에 나와있는 상권분석에 대한 도서를 참고해 상권분석에 대한 아주 작은 지식이라도 습득한 후 좋은 점포를 얻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발품은 현장 중심이어야 한
경쟁력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 높여 특허법 개정으로 특허 보호 강화돼 프랜차이즈 업계는 유사한 아이템과 전략 등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비결과 콘셉트를 갖고 있고 곧 그 브랜드의 경쟁력 및 차별화 전략이 되기도 한다. 지난 4월 특허청은 ‘특허법 개정 동향 안내 설명회’를 통해 부실특허는 예방하고 등록된 특허권은 제대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랜차이즈 브랜드만의 특허 받은 레시피나 조리방법, 운영 시스템 등은 더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특허를 통해 차별화에 나선 브랜드들이 있다. 특허 받은 ‘조리법’ ‘야들리애치킨’은 ‘외식업의 기본은 맛’이라는 신념으로 제품의 경쟁력에 집중하고 매장 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AEO(성실무역업체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특허 등록한 ‘물품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산가 측정 및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튀김유의 산성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원활한 교체가 이
사업자가 거래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매출전표를 받으면 해당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거래 후 세금계산서를 받았는데 대금 결제는 신용카드로 했다면 매입세액 공제는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받아야 할까, 세금계산서로 받아야 할까? 사업자 본인명의의 신용카드, 혹은 법인카드가 아닌 직원 신용카드로 지출한 비용도 매입세액 공제가 될까?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는 “신용카드 매입세액공제와 관련하여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카드명의자’ 부분이라며,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때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종업원이나 가족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더라도 그 사업자의 사업을 위해 사용된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의 경우에도 소속 직원 명의의 신용카드로 사무용 가구나 비품 또는 소모성 물품을 구입한 경우, 법인의 과세사업과 관련된 지출이라면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이를 제외한 타인명의의 신용카드매출전표는 매입세액 공제가 되지 않는다. 세금계산서를 받고, 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2002년, 부산 해운대의 33㎡ 남짓한 점포로 출발했던 ‘본촌치킨’이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 맛과 어우러진 바삭한 튀김치킨으로 해외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말에는 미국, 필리핀 등 8개국 166개 점포를 가진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향후 매년 50개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셈이다. 국내서 노하우 터득 후 해외 진출 실패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 2014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에 살면서 꼭 가 봐야 할 음식점 40곳’에 한식당 2곳을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로 ‘본촌치킨’을 꼽았다. 5년 전 중국에 진출해 100여 개 가맹점포를 개설한 훌랄라 김병갑 회장은 “국내에서의 맛과 품질 경쟁력, 그리고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은 해외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그러나 현지의 법과 제도, 문화를 이해하고, 물류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미 웬만한 해외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창업 후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긴다. 그 중에서도 많은 창업자들이 가장 까다롭고 어렵다고 꼽는 것이 바로 직원 관리다. 직원 관리가 매장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거나 제품이 좋고 분위기가 좋다 해도 직원의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신 그 매장에 방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까?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관리 포인트를 알아보자.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자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첫 단계는 맡은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펼치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지식과 고객 응대법 등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매장의 발전뿐 아니라 직원의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말로 교육하기보다 점주가 직접 상황에 맞춰 시범을 보여주고 직원이 실습하도록 한다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자 매장 운영에 있어 직원과의 신뢰는 아주 중요하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이어도 동일하다. “나는 사장이고 너희는 직원이야”라는 마인드로 부려먹기보다 먼저 솔선수범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