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은 늘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하고 그 아이템이 인기를 얻으면 어느새 그와 유사한 아이템이 등장한다. 이때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차별화’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라면 차별화 전략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며, 경쟁업체와 분명하게 차이를 느끼게 해야 한다. 특허는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일정한 법률적 권리나 능력, 포괄적 법률 관계를 설정하는 행위로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해당 사업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갖는다. 더불어 모방이 쉬운 사업의 특성에 대해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해 브랜드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야들리애치킨’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유일하게 물품관리시스템, 실시간 산가 측정 및 정보 제공 시스템, 염지제 및 튀김용 닭고기 염지방법, 반가공 냉장식품 및 이의 제조방법 등 5여 가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허 기술들을 바탕으로 어느 매장에서든 동일한 맛을 구현하며 효율적인 점포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수전문점 ‘신일등제면소’는 백년초 분말을 이용한 숙성면의 제조방법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쫄깃한 식감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자영업자의 소득대비 가계대출비율(LTI)이 355.9%를 기록해 소득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영등포갑, 국회 정무위원회)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의 소득 대비 가계대출비율은 205.5%에 달했다. 특히 자영업자와 30대 이하 차주의 LTI는 작년 한 해 동안 20%포인트가 넘는 급증세를 보였으며 자영업자의 경우 올해 1분기 말 소득대비 가계대출비율이 355.9%에 달해 소득의 3배가 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 가계부채 DB에 따른 가계 전체의 LTI는 2015년 3월말 175.8%에서 올해 3월말 205.5%로 3년여 동안 29.7% 증가했다. 특히 자영업자의 LTI는 2015년 3월 말 313.2%에서 올해 3월 말 355.9%로 무려 42.7%나 증가하며 가계대출 수준이 무려 소득의 3배를 훌쩍 넘겼다. 김영주 의원은 “무분별한 대출규제 완화로 가계 곳곳의 상환능력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며 “특히 자영업자의 건전성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자영업자뿐 아니라 향후 소비를 책임져야 할 청년층의
한솥도시락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보장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가맹점 실패율이 낮고, 투자금 대비 일정한 수익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어서 ‘한솥도시락 창업은 과학적이다.’라는 말이 창업시장에 회자되기도 한다. 최근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이 봇물 터지듯 연일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이 때 한솥도시락은 과연 어떻게 과학적인 창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분석해 본다. 한솥도시락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는 가성비 높은 도시락으로 고객의 시름을 덜어주고, 끊임없는 식자재 품질개선으로 고객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가령,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 도시락 가격 인상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한솥도시락은 그럴 때마다 도시락 가격 인상 대신 본사의 이익을 낮추고, 원가절감을 통한 가맹점 수익성 확보를 위해 회사의 온 역량을 쏟아 부었다. 끊임없는 품질 개선 한솥도시락은 ‘집밥같은 따끈한 도시락’‘가성비 높은 도시락’을 사업 컨셉트로 끊임없이 신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불닭 비빔밥을 출시하고 지난 7월1일부터 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표적인 도심재생 프로젝트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도화지구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센터 ‘앨리웨이 인천’이 분양에 들어간다. 앨리웨이 인천은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상업용지에 지하 4층∼지상 3층(연면적 5만6781㎡) 규모로 개발된다. 도화오거리 숙골로를 폐쇄해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는 인천중앙광장 양 옆으로 앨리웨이 인천 5블록과 7블록이 배치된다. 중앙광장은 길이 190m 폭 24m로, 인천도시공사와 네오밸류가 공동으로 투자해 서울 연남동의 연트럴파크와 같은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도화지구에서도 맨 앞자리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경인고속도로 도화인터체인지(IC)와 가좌IC도 3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오모테산도힐스와 긴자식스 등 지역 랜드마크를 건설해온 일본의 글로벌 부동산 기업 모리빌딩도시기획과 네오밸류가 합작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지역밀착형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대면상가와 인도어 쇼핑몰이 결합된 광장형 특화상가가 마련되며, 아파트와 상가 이용객의 전용 주차공간이
수년 전 수제버거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중심상권서 가격대가 7000~8000원 대부터 1만원이 넘는 고가로 판매되고 있었다. 맛과 품질을 내세워 일시적으로 유행했으나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햄버거와의 가격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대중화에 실패했다. 간식으로 먹는 버거는 가격대가 낮아야 한다는 것을 창업시장의 교훈으로 남겼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2년여 전부터 수제버거 전문점 창업 붐이 일고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수제버거 바람은 지난해 쉑쉑버거가 들어와 그 강도를 더해가더니 올해 들어서는 신세계푸드가 자니로켓 수제버거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수제버거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가성비 높아 이러한 수제버거 인기를 타고 창업시장에 수제버거 브랜드가 속속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중견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브랜드 ‘마미쿡’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마미쿡은 가성비 높은 수제버거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순수 토종 브랜드로서 명품 브랜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가성비가 높은 브랜드인 동시에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안정적인 업종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주고 있다. 우선 마미쿡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인테리어는 소비자에게 매장의 콘셉트를 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좋은 인테리어는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 고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입구를 넓히고 편안한 이동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업계서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담아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된다. 특히 매장 분위기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커피 및 음료·티(TEA) 전문 브랜드의 경우, 차별화된 내부 인테리어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자연주의 콘셉트의 ‘내추럴 스타일’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새로 선보인 내추럴 스타일 인테리어는 원목 소재로 내벽을 설정해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출입문과 실내 공간에 셀렉토커피를 상징하는 이니셜 ‘S’를 시그니처 패턴으로 곳곳에 적용시키는 등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할리스커피’ 역시 원목을 사용한 매장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분위기
최근 논란이 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의 성추행 파문과 미스터피자의 보복 영업 및 치즈 폭리 등 프랜차이즈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다. 그러나 이런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기부 및 후원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있다.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어려운 가정을 위한 기부활동과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시작을 함께한 하남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매달 최대 500kg의 돼지고기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한편, 학력, 경력 제한 없는 공개채용을 진행해 본사 정규직 비율을 85%로 확대하는 등 외식업 종사를 희망하는 청춘들에게 취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수제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메뉴를 판매할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해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깨피자, 웃음꽃피자, 꿈을피자 등 특색 있는 이름의 대표 메뉴 한 판 판매당 100원을 적립해 배달업 종사자, 불우이웃, 감정노동자, 청년들에게 기부한다. 이 외에도, 배달이
분양시장서 여름은 비수기지만 올해는 유례없이 성수기를 맞을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는 여름엔 건설사들이 분양을 잘 하지 않지만, 지난해 말 11·3대책과 조기 대통령 선거 등의 변수로 분양을 늦춰온 단지들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6~8월에만 전국서 총 7만10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6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4만1282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특히 올 여름 분양하는 단지들 중에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알짜 단지’들이 몰려 있어 여름 분양시장이 한층 더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호도 높은 알짜 단지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만 해도 전국 13개 단지서 아파트 총 9472가구가 분양에 들어갔다. 6월 전체 분양 물량은 4만1282가구에 이른다.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5월 분양 물량이 1만7000여가구에 그쳐 예년 수준(4만여 가구)을 크게 밑돌면서 5월 분양 예정 물량이 6월로 넘어온 탓이다. 물량뿐 아니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알짜 단지들이 몰려 있다는 점도 여름 성수기의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분양에 나선 알짜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ls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남양주 다신신도시 진건지구 주차장에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다산역(가칭)세권 중심상권에 주차장 전용상가인 ‘엠에치타워’가 분양 및 임대예정에 있다. 대지면적 2462㎡, 연면적 1만9208.20㎡, 지상 10층 규모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4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5∼9층은 주차장, 10층은 스크린골프 및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총 328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3.3㎡당 분양가는 800만∼5000만원(부가세별도)선이다. 평균 전용률은 52%선. 3면 대로변 입지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중심상권에 핵심 입지로 1층은 약국, 안경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각종 프랜차이즈 등 2층은 전문식당가 등 3∼4층은 병의원, 휘트니스 등 10층은 스크린골프 등이 권장업종이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단독 시행하는 택지지구로 수도권 동북부의 마지막 신도시라 불린다.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474만8920㎡에 진건지구 2만세대, 지금지구 1만2000여세대 등 총 3만2000여세대가 들어서는 메머드급
올 하반기 주거용 분양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다. 문재인정부의 첫 6·19대책에 대해 주택가격 상승세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평가. 반면 과열 지역을 잡기 위한 ‘핀셋 규제’란 취지가 무색하게 오히려 쏠림현상으로 서울과 지방의 집값 격차만 더 커지는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 썩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향후 부동산 시장은 정부규제, 공급증가, 금리인상 등 세 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비관적인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우려했던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은 내년으로 연기돼 당장의 충격은 적지만, 정부가 오는 8월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필두로 시장을 지켜보면서 단계별 대책 계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매도자 우위 시장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나타난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은 소형 경기는 중대형 서울 분양시장은 전용면적이 소형일수록 인기가 높았던 반면 경기 지역은 전용면적이 중대형일수록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이 전매가 제한되면서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아파트로 청약 쏠림현상이 더 뚜렷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스타필드 하남’ 상권을 배후로 둔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7월에 입찰에 나선다. 아이에스동서가 짓는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이다. 경기도 하남 신장동에 분양하는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점포 30개로 구성했다. 점포 면적이 다양해 소규모 잡화점부터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은행, 병원까지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주변에 신평초·신평중·신장고 등 학군이 조성돼 학원 영업도 가능하다. 이 상가는 8월 입주를 앞둔 입주민 754가구를 기본 수요로 두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입지·유동인구에 민감한 역세권·도심권 상가와 달리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배후 수요는 아파트 단지다. 인근 대명 강변타운(1369가구)을 비롯해 해오름 한국아파트(848가구), 신장 에코타운3단지(594가구), 동일하이빌(438가구) 등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주변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스타필드 하남이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종사자만 5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이다.
최근 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이 뜨고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장어구이 등을 1만8900원에 무한리필로 판매하는 고기집이다. 불황기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 심리를 잘 파고들면서 모처럼 얼어붙은 창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서울과 지방도시의 중심상권, 대학가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여드는 상권에서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가장 최근에 등장한 프랜차이즈는 프리미엄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소도둑’이다. 이 회사는 한우 등심 1등급 이상의 생고기를 1만9800원의 가격에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한우 1등급의 무한리필 전문점은 국내 최초다. 서울 청담동 학동사거리에 있는 직영점은 주중, 주말이나 휴일 할 것 없이 매일 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말 그대로 열풍이 불고 있다. 연일 대박 주변 상권이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찾아와서 먹어야 하는 지역임에도 일평균 매출이 600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장사가 잘된다. 지난달 셋째 일요일에는 750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장 규모는 148㎡(약 45평) 정도다. 이 점포를 자주 찾는다는 이수정(28&m
최근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이른 더위로 정부 당국에서는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위생 관리가 외식업계의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속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한 바 있다. 몇몇 브랜드들 역시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행 이전인 지난해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종합 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 ‘세스코 푸드 세이프티’를 도입하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현재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험 운영 중에 있으며, 이미 시행 중인 매장에서 식품위생관리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전국 모든 하남돼지집 매장을 대상으로 식약처에서 실시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
더치커피라고도 불리는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말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하는 일반커피에 비해 부드럽고 순하며 쓴맛이 덜하다. 또, 일반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브루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하지만 올해는 거기에 질소가 주입된 ‘니트로 콜드브루’(Nitro Cold Brew)로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니트로 콜드브루란 기존의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것으로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발생하며 흑맥주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콜드브루에 질소 가미 부드러움·달콤함 극대화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머신을 통해 정통 방식으로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후 전용 탭에서 직접 뽑아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판매하고 있다. 시
지난달 19일 문재인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지난해 11·3대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되는 ‘6·19대책’은 과열된 시장을 그대로 둘 수는 없고, 그렇다고 급랭시킬 수도 없는 정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6·19대책은 기존 대책에 포함된 조정대상지역에 몇 군데를 추가하고, 재건축 조합원의 분양 규제 등을 보태는 방식으로 일부 과열지역만 콕 짚어 ‘메스’를 대겠다는 핀셋규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국 40곳의 시군구로 한정된 이번 대책이 곳곳에서 날뛰는 투기수요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극약처방’으로 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란 평가다. 과열지 콕 짚어 ‘메스’대겠다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같은 ‘강력한 한방’이 나오지 않는 한 일부 규제 지역을 피한 투기의 ‘풍선효과’와 이에 따른 추가 대책 양산 등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급랭을 우려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 같지만 청약과 분양권 규제에 이어 대출 축소, 재건축 규제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광영 스너그시티 청라’의 오피스텔 및 상가가 분양 중이다. 광영 스너그시티 청라는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된다. 고층부에는 오피스텔(363실), 저층부에는 상가(64실)가 공급된다. 청라 시티타워, 청라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청라, 루원시티, 로봇랜드 등 지역 개발호재가 풍부한 것이 광영 스너그시티 청라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453m 높이로 지어지는 청라 시티타워는 약 4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향후 랜드마크로서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최근 사업자인 청라헬스케어가 사업이행협약금을 납부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 하나금융타운의 경우 얼마 전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준공식과 2단계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착공식이 잇달아 열리면서 순조로운 개발이 이뤄지는 중이다. 하나금융타운이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총 6400여명의 임직원이 이 곳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2호선 광명 연장과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등 교통 개발사항도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인구수 증가도 눈여겨볼만한 대목.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2011년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하고, 경쟁이 덜한 업종이고, 주방장 없이 초보자도 운영 가능한 업종을 골랐지요.” 대구시 달서구 호림동서 오징어와친구들 성서점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은정(32), 박나영(32) 점주가 전하는 창업 성공 포인트다. 이들은 “창업 초보자인 만큼 프랜차이즈 본사가 물류공급 등 관리를 잘해주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았다”고 덧붙였다.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 동업자로 성공창업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그들을 만나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이들은 애시당초 동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흔히 ‘동업은 망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둘은 워낙 친한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소통하고 협력하면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동업은 망한다(?) 사실 어른들과 달리 요즘 젊은 세대들은 동업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요즘 청년들은 오픈 마인드로 서로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맞는 친구나 동료가 자본과 노동력을 합쳐서 각자가 내일처럼 일을 하니 성공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거 기성세대들이 주로 따졌던 세세하
우리나라는 2001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제정했고,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5년간 보장하고, 권리금까지 법제화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부담은 그대로이며 이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거나 잘 운영하고 있던 매장을 닫아야 하는 현실에 놓이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장기안심상가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도입된 장기안심상가제도는 치솟는 상가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임차인이 다른 곳으로 쫓겨가는 둥지내몰림(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현상 완화에 기여할 상생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제도다. 그렇다면 장기안심상가제도의 효과는 얼마나 좋을까? 첫 해인 2016년을 살펴보면 이대 부근 상점가 9곳 등 총 34개 상가가 선정되어 6억7000만원의 리모델링비용을 지원했으며, 총125건의 임대인-임차인 간의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5년간 임대료 인상률 제한 대신 리모델링비 지원 11개 구 147개 상가 임차인 안정적 영업 가능해 그리고 올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며, 소규모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떡볶이 시장의 성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8년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떡볶이 연구개발 및 시설지원, 수출산업육성 홍보 및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던 ‘떡볶이 산업육성대책’부터 시작됐다. 이후 즉석떡볶이부터 국물떡볶이, 여러 토핑을 사용하는 떡볶이, 떡볶이 뷔페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탄생했다. 여기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테이크아웃 및 배달서비스 시행 등 여러 방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불닭발동대문엽기떡볶이’는 여느 떡볶이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운 맛의 떡볶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매운 맛을 잡아주는 치즈와 주먹밥의 조화로 여성 중심의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탄생, 진화 거듭 깔끔한 인테리어·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자체물류센터를 운영해 소량완팩 형태로 각 가맹점에 신속하게 물류를 배송하고 가맹점에서는 즉석으로 조리가 가능해 주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어느덧 2017년 한 해도 무더운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만큼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 있어 투자자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경기 서북부·한강변·동해 관광벨트 택지개발지구…인기 주거지로 떠올라 일명 부동산 핫라인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지역을 꼽으라면 먼저 경기 서북부 3인방인 향동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가 있다. 이들 3인방은 경기 서북부지역의 택지개발지구로서 인기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으면서 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면서 새로운 주거지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의 상징이자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강변 라인에 입지한 3인방으로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가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망의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동해안 관광 벨트 3인방인 속초, 양양, 고성에 세컨드하우스 열풍이 거세다. 최근 경기 서북부 3인방인 향동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가 신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향동공공주택지구 먼저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 향동공공주택지구는 전체 117만8377㎡ 부지에 앞으로 총 7994가구가 들어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