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동북부 최대 신도시이자 올 하반기 최대 상가투자 격전지로 꼽히는 ‘다산신도시 상권 분석 및 상가투자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정동 정한빌딩 3층 홍보관서 열리는 세미나 1부는 <나도 상가투자로 월세 부자가 되고 싶다> <7일 만에 끝내는 수익형 부동산> 저자인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가 다산신도시 상권을 분석한다. 2부엔 분양닷컴 유영상 소장이 다산신도시 상가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올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다산신도시는 진건지구 다산역(가칭) 예정지 일대부터 상가분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리적 입지도 뛰어나 서울과 가장 인접한 경기도권 신도시로 가격 경쟁력도 동시에 갖추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강남 방향으로 30분대에 진입 가능해진다.
최고급 커피원두를 생산하여 중간 가격대에 유통하는 기업인 ‘연두커피인터내셔날’의 여선구 대표는 “향후 창업시장은 인건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영업이익률 확보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많은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커피전문점의 경우 중간 가격대 커피가 그나마 영업이익률이 높아 커피시장의 대세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너무 낮은 가격은 남는 게 없고, 그렇다고 고가 커피는 고객 로열티가 높은 두세 개 브랜드를 제외하고 소비자의 가격 저항에 부딪힐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중간 가격대 커피도 주인이 직접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생 한두 명 고용해 운영해야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여 대표의 진단이다. 그렇다면 이제 창업자들은 어떠한 창업전략을 펼쳐야 할까? 최저 인건비 시간당 1만원 시대를 앞두고 있는 국내 창업시장의 성공전략을 분석해본다. 창업전략 근자에 자영업 창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영업이익률이 해가 갈수록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든 개인 창업점포든 할 것 없이 인건비, 원부재료비,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고, 부가세 카드수수료 공공요금 등도 오르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가 프랜차이즈에 이어 8월10일부터 모든 산업의 본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기본 실태조사와 달리 전 산업의 모든 본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사와 대리점 간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법 집행과 정책 마련,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할 기초자료 확보가 그 목적이다. 업종 실태 조사는 2013년 8월 공정위에서 유제품과 주류, 라면, 자동차 업종 등 8개 업종의 23개 본사, 15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2015년 9월 서울시가 자동차, 음료, 위생용품, 아웃도어 등 9개 업종의 33개 본사, 186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다. 4800여개 본부, 70만여개 대리점 전수 조사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 위한 대책 마련 실태조사는 4800여개 본사와 70만여개의 대리점 그리고 대리점 단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9월까지는 본사를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는 대리점과 대리점 단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사를 대상으로는 ▲본사 일반 현황(주요 사업 부문, 매출액 등 재무지표, 대리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 유통
하나의 매장을 10년여 넘게 운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가맹본부와의 상생관계에 놓인 가맹점의 경우 오랜 시간 함께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오피스디포 성동점은 2004년 10월 오픈해 올해로 13년을 맞는다. 성동점을 이끄는 김상순 대표는 성동점을 비롯해 성북점과 성수점까지 오피스디포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과연 어떠한 점이 13년이라는 오랜 시간 영업을 가능하게 했을까? 김 대표는 첫 번째 장수 비결로 ‘직원관리’를 꼽았다. 처음 성동점을 오픈할 당시 8명이었던 직원은 3개의 매장으로 늘어나며 어느새 17명이 되었다. 각각의 매장은 아내와 두 자녀가 각각 전담관리를 하고 김 대표는 각 매장을 돌며 전체적인 관리를 한다. “돌아보면 잘되는 매장과 안되는 매장의 가장 큰 차이는 직원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경우 10년이 넘은 경우도 있고 대부분 5년 이상은 함께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직원들이 오래 함께해서 부럽다고 하지만 그들과 오래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투자하는 만큼 훨씬 매장 운영이 수월해지고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느끼기에 꼭 필요한 부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부동산 정책인 8·2대책은 예상보다 매서웠다. 주택시장에 몰렸던 자금들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징 중 하나는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권 규제. 지난 6·19대책의 풍선효과로 오피스텔 분양권이 과열양상을 띄자 이번 규제대상에 포함시켰다. 소액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인 오피스텔 시장이 위축되자 상가시장이 반사익을 얻고 있다. 상가투자는 오피스텔에 비해 투자금이 많이 들고 초보자가 투자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사실 전통적으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최근 KB경영연구소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들을 분석한 ‘2017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더라도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상가투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유망한 투자용 부동산으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27.7%로 가장 많이 지목됐다. 2016년 조사에서 33%로 1위를 차지했던 ‘빌딩·상가’응답률은 26.2%로 조사됐다. 향후 부동산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28.2%로,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27.2%)보다 소폭 높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소재 옛 제2정수장 부지에 들어서는 ‘동군산 서희스타힐스’가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동군산 서희스타힐스는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민간임대로 2단지 498세대와 1단지 주택조합 518세대 등을 합해 총 1016세대 대규모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희건설은 지난 6월16일 전북 군산시 미장동에 동군산 서희스타힐스 홍보관을 개관을 하고 본격적인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준공공임대 아파트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규모인 59㎡A·B 195세대, 75㎡A·B 303세대 등 총 498세대로 구성된다. 투자자 모집 대상은 400세대(회사보유분 98세대 제외)다. 분양가격은 59㎡ 1억6450만∼1억7600만원, 75㎡ 2억4,43만∼2억1743만원. 계약금은 1차 500만원, 2차 500만원, 3차 1900만원(59㎡), 2700만원(75㎡)이다. 임대사업시 수익률은 평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5.96∼6.73%선이며, 실투자금은 2900만원대부터다. 전 세대에 채광 및 공간 활용도가 높은 4Bay 구조 및 알파룸, 대형팬트리
최근 7~8년간 창업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커피전문점의 현황은 어떨까. 창업전문가들에 의하면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진단과 한풀 꺾였다는 평가가 혼존 한다. 커피전문점의 성장 배경과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커피전문점 창업의 전망과 전략을 분석해본다. 국내 소비시장에서 아메리카노로 대표되는 원두커피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999년, ‘스타벅스’가 서울 이대 앞에서 1호점 문을 연 때이다. 그 후 ‘할리스’ ‘탐앤탐스’ 등이 프랜차이즈 가맹점포를 늘여가며 커피전문점 시장을 선도했다. 카페의 성장 본격적인 성장의 계기는 2008년 ‘카페베네’의 등장이다. 커피뿐 아니라 디저트 메뉴, 빈티지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하고, 인기 연예인을 내세워 강력한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으로 시장을 주도했다. 카페베네는 2010년에 무려 400개가 넘은 점포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어서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할리스, 투섬플레이스, 파스쿠찌 등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에 4000 원 내외 하는 고가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고가 커피 브랜드들의 점포 수 확장의 특
‘컬래버레이션’은 사전적 의미로 일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으로 출연, 경연, 작업하는 행위를 말한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일정 분야에 특장점을 가진 둘 이상의 주체가 만나 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컬래버레이션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시장 진입 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 특성상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신규 고객 수요 창출 및 매출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봉이 통닭&핫독’은 저녁 시간대에 매출이 집약된 치킨 업종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핫도그를 결합한 콜라보형 브랜드다. 한 점포에서 두 가지 아이템을 판매해 낮 시간대 매장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며 인건비 및 임대료는 유지하고, 수익은 증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과일 주스 전문 브랜드 ‘카페 떼루와’는 핫도그 전문 브랜드 ‘아리랑 핫도그’와 함께 MOU를 맺고 멀티숍 형태의 콜라보 매장을 선보였다. 핫도그와 생과일 주스를 결합해 계절적 한계를 보완한 것이다.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간편한 식사 대용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갑질 논란으로 업계가 연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가맹사업 불공정행태 근절방안’을 발표하고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확대하는 등 업계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마련해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눈에 띈다. ‘보여주기’식의 상생 전략이 아닌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에 기반한 ‘정도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상생을 중요한 경영가치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8월부터는 최저임금 상승률을 고려해 식자재 14개 품목의 물류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혀 가맹점주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 외에도 전 매장을 대상으로 간판 청소 및 2년간 세스코 월 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소소하지만 영업과 밀접한 지원을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장수 주점 프랜차이즈 ‘투다리’는 오랜 가맹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부동산 대책. 지난 6·19대책이‘쨉’이였다면 이번 대책은 ‘카운트 펀치’에 비유가 될 정도로 강력하다는 평가다. 이번 조치는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세금과 대출, 재건축, 재개발, 청약 등을 망라한 초강도 종합대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정지역에 과도하게 몰리는 투기세력과 다주택자의 단기투자를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이다. 투기수요 억제 투기세력 차단 대표적인 조치는 지난 2011년 11월 모두 해제됐던 투기과열지구의 부활이다.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시가 지정돼 당장 지난 3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또 분양권 전매가 대폭 제한되고 주택거래신고제가 도입되는가 하면 아파트 청약 가점제도 크게 강화된다. 청약 가점제가 강화되면 1순위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져 청약 수요 감소가 예상돼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들의 청약 환경이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 부동산 상승의 주범으로 여겨진 재건축을 비롯한 정비사업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재건축 뿐 아니라 재개발 정비사업 입주권 및 재당첨
8·2부동산대책으로 오피스텔의 위축이 감지되자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인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미군렌탈 하우스’가 오피스텔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서비스드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을 말한다. 해마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강원도 등에 쾌속 교통망이 속속 개통되면서 휴양지를 찾는 장·단기 체류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수요가 급증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간단하게 레지던스라고 불리는데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청소, 세탁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말한다.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에 취사나 세탁시설 등 주거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 하루 숙박료는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5만원선으로 일반 호텔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한 레지던스는 업무용 오피스텔을 숙박시설로 개조한 뒤 영업하는 시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지난 2012년 기존 관광·일반 숙박업에 레지던스가 포함된 생활 숙박업 제도를 신설해 레지던스 사업이 합법화됐다. 실제 서울 종로구 ‘서머셋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건설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첫 번째 브랜드 단지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한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명지국제신도시 복합2, 3-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로 조성된다. 회사 측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BJFEZ)에 속한 명지국제신도시는 인근 김해신공항과 부산신항만 개발,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과 연계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단지 앞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인근에는 국회도서관 분관과 문화예술회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확장 예정인 김해국제공항이 근접해 있고 명지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주변에 녹산 국가산업단지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주요 산업단지들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시민공원 면적의 1.7배에 이르는 명지생태공원도 들어설 계획이다. 을숙도 생태공원과 낙동강 철새 도래지와도 가깝다.
창업시장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곳저곳 곳곳에서 장사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투자금이 많고 규모가 큰 점포는 더더욱 어렵다고 한다. 거기다가 한 번 올라간 임대료는 불황이라고 해서 내려오지 않고, 인건비는 해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문재인정부의 최저 인건비 1만원 공약이 실현되려면 아직 몇 년은 남았는데, 분위기에 편승해 벌써부터 1만원을 요구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머지않아 시간당 1만원을 주지 않으면 힘든 식당 일은 사람을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그야말로 부부가 운영하거나 가족이 함께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창업 전문가들의 답이 나왔다. 향후 몇 년간은 극심한 불황을 가정하고 창업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소자본 투자, 과당경쟁 업종 기피, 인건비와 임대료 절감, 점포 가동률 높이기 등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거기다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가성비도 높아야 한다. 동네상권에 적합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닭발요리 전문점 ‘본초불닭발’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소자본 투자로 창업이 가능하다. 33㎡(10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를 포함한 협력업체, 매장 등에 전국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은 파리바게뜨 가맹점 근무 제빵기사 4500여명에 대한 불법파견과 근로시간 축소 의혹을 감독하기 위함이다. 근로감독은 우선적으로 본사, 협력업체 전체(11개소), 가맹점 44개소, 직영점 6개소 등 60여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직영점은 협력업체로부터 제빵기사를 공급받지 않지만, 근로시간축소 의혹이 있어 점검대상에 포함되었다. 주요 감독사항은 개별적 근로관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행하되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파견, 시간외 수당 지급 여부(전산조작을 통한 시간꺾기), 휴게 및 휴일 미부여, 연차유급휴가 부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시정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며, 법 위반이 아니더라도 제빵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파리바게뜨 본사의 역할 또한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문재인정부가 시작된 지 세 달 여가 흘렀다.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공정거래위원장이 바뀌며 창업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아직까지는 넘어서야 할 난제가 많은 창업시장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새로운 정부에 우선적으로 바라는 정책은 무엇일까?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가장 1순위로 꼽힌 정책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로 29%를 타나냈다. 다음으로 상가건물 임차인 보호 관련 정책(16.9%),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기업 진입 규제(15.2%), 과다경쟁 억제를 위한 재취업지원(9.8%) 그리고 기타(9.4%)의 순이었으며 없다는 대답도 19.8%를 나타냈다. 1순위를 기준으로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가장 높게 응답했다. 하지만 소기업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기업 진입규제 정책(12.5%)을 소상공인은 상가건물 임차인 보호 관련 정책(19.1)을 다음 순위로 꼽았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가장 시급 ‘상가건물 임차인 보호’ 뒤이어 1순위와 2순위를 합친 결과를 살펴보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가 38.8%로 가장 높았으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기업 진입 규제(2
성동구는 이달부터 성수동 서울숲길 일대를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입점을 제한하고 집중 홍보기간으로 운영한다. 제한 대상지는 성수1가2동 서울숲길(668, 685번지) 일대로,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및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다. 서울 중심부가 아닌 곳에서 지구단위계획 및 조례로 입점을 제한하는 사례는 성동구가 처음이다. 제한 대상은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점 또는 가맹점 형태의 휴게음식점(대형 커피전문점 등), 일반음식점(대기업 운영 뷔페 식당 등), 제과점, 화장품 판매점 등이다. 입점 제한 업종에 대한 허가 혹은 불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상호협력주민협의체의 심의에 따라 결정된다. 상호협력주민협의체는 민관협치를 위한 지역 자치기구로 건물주 5명, 임차인 5명, 직능단체장 5명, 지역 활동가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지역 임대료 높혀 입점 제한 고유 문화 지키고 상생·공존 기대 또한 입점 제한 업체에 대한 입점 동의, 임차권 보호,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사항을 협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숲길 일대는 그동안 특별계획구역으로 신축이 제한
정부의 주택규제와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처를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연 1.25%로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째 동결 중이다. 여기에 6월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102.67(2015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전년누계비 또한 2% 상승했다. 은행 이자를 받아도 이자소득세를 빼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제 수중에 놓이는 돈은 예전만 못하게 된 셈이다. 이자 받아도… 투자 유의점은? 이렇다 보니 기본적으로 월 임대수익률이 5~6%대로 나올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은 은퇴시기가 도래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 대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도 새롭게 떠오르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된다. 금융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어서다. 매달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택임대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금융상품보다 안정성도 있고 리스크도 적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평택시 팽성읍 대사리에 수익형 단독주택 ‘스타빌리지’를 분양한다. 미군전용 렌탈하우스로 미군 게이트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미군 렌탈하우스 100여채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토지 429m²에 건물 227m²의 지상 2층 단독주택이다. 내부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고급 시스템과 주차장, 바비큐장 등이 갖춰진다. 1488만m²의 동북아 기지 최대 규모인 평택주한미군기지는 총 513개동이 들어선다. 미8군사령부가 이달 초에 이전 완료됐으며 동두천, 의정부의 미2사단 병력 등 전국 50여 미군기지 중 90% 이상의 주한미군 4만5000여명을 포함해 관련 종사자 8만5000여명이 2018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주택 렌탈하우스 임대사업이 테마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수익도 안정적이다. 1년 치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장점이 있다. 실투자금 3억원대로 렌탈하우스를 분양받아 임대 시 기대되는 임대수입은 연간 4300만원대다. 주한미군은 사병이나 하사관
공급과잉과 수익률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오피스텔을 향한 투자자의 열기가 심상찮다. 6·19 부동산 대책 규제 대상서 벗어난 오피스텔에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상품에는 청약대란 조짐까지 나타났을 정도다. 다만 각종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나섰거나 분양을 앞둔 서울이나 경기도 등 수도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지난 6월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오피스텔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같은 달 23일 견본주택 오픈한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오피스텔은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말인 25일까지 사흘간 총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과잉에 수익률 하락 ‘이중고’ 그런데도 후끈…청약대란 조짐도 청약하려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난달 28일 오후2시 예정된 당첨자 발표가 2시간가량 지연된 오후 4시로 연기되기도 했다. 일부 방문객은 청약 접수를 위해 새벽부
2017년 5월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이번 5월 매출동향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기업형슈퍼마켓(SSM) 4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위 대상들의 5월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상승했다. 지난 2월 최저치(-6.6%)를 기록한 이후 3월 4.4%를 기록하며 다시 성장세를 보였으나, 4월 3.6%, 5월 2.5%로 매출 상승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7년 5월 주요 유통업체들이 총 10조29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전년동월대비 약 2.4% 상승한 6조95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매출 성장폭이 가장 높은 업태는 바로 편의점이었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비중은 소폭 축소됐다. 음료·즉석식품 판매로 매출상승률 업계 최대 업체별 매출동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