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가 키뮤스튜디오, 디자인하우스와 손잡고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ESG특별관서 ‘100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0 프로젝트’는 1000명의 관람객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예술 퍼포먼스다. 각기 다른 주체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다양성과 포용성의 아름다움이라는 사회적 메시지에 공감한 KCC는 ESG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친환경’을 표현하는 의미로 이 회사의 대표적 제품인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지원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ESG특별관에 마련된 ESG아트체험존(ZONE)서 KCC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해 벽에 걸린 대형 캔버스를 마음껏 꾸미며 1000프로젝트의 완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 ESG특별관은 직접 페인팅에 참여해 1000프로젝트를 완성시켜 가는 아트 체험존 외에도 ▲ESG 관련 문제를 풀며 ESG를 알아가는 퀴즈존 ▲아트체험을 위한 작업복을 착용하고 인증샷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풀 빌트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전용면적 82~83㎡ 아파트 337가구,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돼있으며, 현재 아파트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와 같은 황금동에 위치한 ‘H단지’ 전용면적 84㎡는 이번 달, 2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인근 범어동에 위치한 ‘B단지’ 전용면적 84㎡는 10억67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억4000만원, 2단지 평균 8억2000만원에 형성돼있다. 약 1억원 상당의 안전 마진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단지는 약 9000만원 규모의 무상 옵션을 제공하는 풀 빌트인 아파트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이나 이사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시스템 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안방·자녀방 붙박이장, 빌트인 냉장고, 세탁·건조기, 인덕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서 서강현 사장을 비롯한 영업 담당 임직원들과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철강업계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고객사 6사(社)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강현 사장·고객사 대표 등 130명 참석… 업계 위기 속 협력방안 논의 지난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6개 우수 고객사 선정…공로상 수여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회사의 2025년 경영 방침과 사업목표에 대해 고객사들의 이해를 더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전략’을 주제로 관세정책, AI 혁명, 에너지 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관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서강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계는 대내외적인 위기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지난 20일, 전국에 있는 유통도료 대리점과 소통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컬러가 세상을 바꾼다(Colors Change the World)’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대리점 대표 및 KCC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 대리점 관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영남권·호남권역의 거점인 서울·부산·여수서 세 차례 진행됐다. KCC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한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올해 사업 방향성과 다양한 신제품, 신기술, 시장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양한 대리점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대리점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넓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인캔 조색시스템 ‘KCC SMART 2.0’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KCC SMART 2.0은 고객이 원하는 어떤 색상도 대리점 현장서 측색(색을 측정)하고 5분여 만에 바로 조색할 수 있는 기술로, 정밀 조색에 대한 대리점의 부담을 줄이고 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간 섬유화는 간 질환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주로 간 기능을 개선하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들이 사용되고 있고, 섬유화 진행을 직접적으로 막는 약물은 없는 상태다. 간 섬유화는 방치하면 간경변과 간암 등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심각한 질병이라는 점에서 치료제 개발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관점서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들이 간 섬유화 개선을 초점으로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MASH는 지방간뿐만 아니라 간세포 손상, 염증 등을 통해 간 섬유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 이상이 간의 염증과 섬유화를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MASH 치료제는 대사 조절을 통해 간 염증과 섬유화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되는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DA-1241’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DA-1241의 경우 세포 표면에 위치한 수용체인 ‘GPR119’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는 약물로 계열 내 최초(Fi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 379억원 규모로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부터 보조금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4개 품목(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입 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냉난방기 160만원, 냉장고 160만원, 세탁기 80만원, 건조기 8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증빙서류(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기기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기기설치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를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별 최대 480만원 1등급 4개 품목 지원 한편,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도 지난 10일부터 4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식품매장의 기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으로 개조·교체하거나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협동조합)이며, 지원 금액은 설치 면적(㎡)당 25만9000원(소요 비용의 40% 수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6개 유형의 온라인 눈속임 상술(일명 다크패턴)을 규율하는 내용으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됨에 따라 정기 결제 대금의 증액·유료 전환 전 소비자 동의 기간 등 법률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달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소비자가 정기 결제 대금이 증액 또는 유료 전환되는 시점에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통신판매업자에게 재화 등의 정기 결제 대금이 증액되거나 재화 등이 무상으로 공급된 후 유료 정기 결제로 전환되면, 그 증액 또는 전환이 이뤄지기 전 30일 이내에 소비자의 동의를 받고, 동의를 취소하기 위한 조건·방법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했다. 또 소비자가 이미 선택·결정한 내용의 변경을 팝업창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등 소비자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소비자가 7일 이상 이미 선택·결정한 내용의 변경을 다시 요구받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한 경우 반복 간섭으로부터 제외하도록 했다.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 규칙 개정 결제 대금
부동산시장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고 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있어 저평가받던 지역들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뉴타운 등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재래시장과 집창촌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청량리역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마천루 집결지로 탈바꿈했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청량리 3구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동부청과시장 재개발)’ 등 신규 단지가 대거 입주하면서 지역 가치가 크게 올랐다. 주거 환경 대거 개선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동대문구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2868만원으로, 1년 전(2023년 2월) 대비 약 2.35%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단지가 들어선 용두동 집값은 9.16% 오르며 동대문구서 유일하게 집값이 올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충남 아산 탕정지구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아산·천안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산탕정 도시개발구역에는 4300가구가,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에는 2만20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인구 증가세도 가파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4년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022년 9월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출시 2년여 만인 지난해 10월에는 누적 판매 5억병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같은 해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로 대표되는 색다른 콘텐츠 지난해 10월 초에 선보인 ‘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창업자의 성공을 돕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무리한 확장과 단기적인 수익 창출이 아닌, 장기적인 신뢰 구축이 핵심이다. 이 같은 경영 방식의 해법으로 ‘넛지(Nudge) 프랜차이즈’가 주목받고 있다. ‘넛지(Nudge)’는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소개한 개념으로, 강요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자유주의적 개입주의(Libertarian Paternalism)를 바탕으로 하며, 사람들의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행동 변화 이 같은 넛지 프랜차이즈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과도한 광고 없이 가맹점을 모집하는 방식서 출발한다. 프랜차이즈의 핵심 고객은 창업자와 최종 소비자다. 두 고객이 모두 만족해야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창업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진정한 넛지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의 성공은 소비자 만족서 시작된다. 가심비와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제공해야 고객의 재방문이 이어지고, 브랜드가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인간은 종종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산업보건 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한국산업보건학회와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린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서 ‘산업보건 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 최근 산업현장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산업보건 분야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 환경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 ‘산업보건 AI 및 스마트기술 적용사례’ 라운드테이블 포스코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서 로봇 및 스마트 보호구 기술을 통해 근로자 작업 환경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사례를 소개하는 등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한층 고도화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을 산업보건 분야에 접목하는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포스코서 선보인 ‘4족 보행 로봇’은 고위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포스코는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에이스침대가 또 한 번 배당 규모를 키웠다. 실적 개선의 효과로 풀이된다. 80%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한 오너 일가는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에 힘입어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금액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액주주는 그다지 남는 게 없다. 이들을 대우한다는 취지로 내세운 차등배당은 효과가 제한적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일, 보통주 1주당 1450원을 지급하는 2024회계연도 현금 결산배당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40억원이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소액주주보다 150원 적은 1주당 1300원을 배당받는 게 골자다. 해당 안건이 내달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오는 4월20일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통 큰 곳간 풀기 에이스침대의 현금배당 규모는 최근 들어 꾸준히 커지는 추세다. 2022년 보통주 1주당 1330원을 현금 배당했던 이 회사는 이듬해 1주당 배당금을 14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주당 배당금을 50원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배당금 총액이 전년(107억원) 대비 33억원가량 증가했다. 배당 규모 확대는 실적 개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공화당이 미국 군함을 동맹국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한국의 함정 수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함정 건조 분야 양대 산맥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54년까지 1조750억달러(약 155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국 함정 시장 공략을 위한 원팀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국내외 함정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해외 함정 수출 ‘원팀’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미래 시스템적인 측면서 보면 우리 기술력이 떨어지는 측면도 많다. 협력관계를 잘 이뤄서 준비를 차근차근 해가야 한다. 원팀, 팀십 코리아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도 “업체들이 서로 양보하며 고집피우지 않으면서 원팀을 만들어가야 한다. 서로의 이익을 양보하는 게 굉장히 어렵지만 잘 극복해, 시장을 잃어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호응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업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자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를 지난 19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오더는 손님이 자리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하이오더 브랜드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정답자 2025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서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한다. 추가로 상담 후 하이오더를 개통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금 1돈을 제공한다. 세 번째로 KT는 기존 하이오더 이용 고객을 위한 지인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오더를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추천한 매장이 하이오더를 개통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의 당첨자는 5월에 개별적으로 안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시스템’에 대해 환경 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 표지인증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근거해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全)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정해 환경 표지를 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인증기관은 환경부, 운영기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다. KCC의 이번 ‘시공 시스템’ 환경 표지인증은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단계별로 사용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도장 시공 시스템’ 자체로도 인증을 획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부 제품만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다른 도장 시스템과 달리, 각 단계별 인증 및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시스템 자체에 대해 친환경임을 인정받음으로써 KCC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 폴리우레아 도료는 건축물의 옥외 및 철재 주차장의 바닥재·방수재로 적용되며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경화 속도가 빨라 수직면이나 경사면에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광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의 새액공제 기간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높이는 ‘K칩스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부동산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칩스법은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이르면 이달 국회 본회의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앞다퉈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했던 국내 반도체 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K칩스 법안 통과 시 기존 대기업 1%,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에 불과했던 R&D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이 대·중견기업 20%, 중소기업 30%로 높아진다.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서 대규모 사업을 본격화한 만큼, 이번 법안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용인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NRD-K'는, 사업화 시설이 아닌 R&D시설이란 이유로 기존 공제율이 1%(2000억원)에 불과했지만 K칩스법이 통과되면 20%로 확대돼 4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대표 간식인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배달앱을 통한 패스트푸드 소비가 늘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령 위반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배달음식의 사전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청소년 등이 많이 섭취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핫도그·떡볶이·순대·김밥·튀김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약 3600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배달·판매업 위생 관리 강화 소비 기한 준수 여부 등 점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포함해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으며, 햄버거, 핫도그, 튀김 등 조리식품 약 200건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 3년간 341건의 분쟁을 처리하고 분쟁조정 성립률 92.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출범한 공정거래지원센터는 불공정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원, 사업자 간 불공정거래 행위의 개선과 예방 업무를 담당한다. 경기도 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을 ▲2022년 113건(성립 82건, 불성립 3건, 종결 28건) ▲2023년 112건(성립 75건, 불성립 6건, 종결 31건) ▲2024년 116건(성립 75건, 불성립 9건, 종결 32건) 처리했다. 3년간 조정성립률은 92.8%에 달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년간 처리된 분쟁조정의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이 28%(96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가맹점사업자가 상권 변동이나 경쟁점 출현 등 매출하락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고자 할 때 가맹본부가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하는 분쟁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어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등 위반 16%(55건) ▲허위·과장 정보 제공 14%(49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손해배상의무 부
얼마 전까지 ○세권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왜일까? 한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일대 집값이 맥을 못 추고 있다. 반도체 기업의 투자 확대로 한때 실수요와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수요가 몰리면서 관련 지역 집값이 뛰었지만, 부동산시장 침체 속 반도체 기업의 업황 부진, 공급 과잉 등으로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갭투자 몰리다…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호반써밋고덕신도시’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6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같은 해 4월에는 7억4000만원까지 집값이 뛰었던 면적대로, 8개월 만에 1억4000만원이 빠진 셈이다. 일대 집값 역시 유사한 흐름이다. 같은 동에 있는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면적 71㎡는 지난달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6억24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1년 사이 4000만원이 낮아졌다.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전용 84㎡도 지난달 6억1000만원에 팔려 지난해 최고가 6억5000만원(5월)보다 4000만원 낮은 수준에 거래가 성사됐다. 경기도 이천시도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가 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hy가 ‘프로틴코드 드링크(이하 프로틴코드) 몸짱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y는 최근 근감소증과 면역력 증진이 화두에 오르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단백질 섭취에 관심이 높아진 것에 주목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프로틴코드 몸짱 프로젝트 이벤트는 주 5개 이상 신규 정기구독 시 추첨을 통해 ‘스포애니(SPOANY)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프로틴코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프로틴코드’는 2021년 5월 선보인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제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적용했다. 덕분에 단백질 섭취는 물론, 비건, 가치 소비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y 마케팅 담당은 “‘프로틴코드’는 꾸준한 단백질 섭취로 건강관리는 물론, 채식을 즐기는 분들까지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y 온라인몰 프레딧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hae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