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03:01
[일요시사=유재상 기자] 9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스모키 내한공연이 매진되었다. 이와 관련 18일 스모키 공연을 기획한 PS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서울 3시 공연 추가 오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는 “더 많은 7080세대들이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며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울 3시 공연 추가 오픈을 결정했다. 이번 내한공연이 그들의 음악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스모키의 내한공연은 2006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지는 공연이다. 2002년 첫 공연 매진, 2003년 서울 공연 매진, 2006년 서울, 대구 공연 매진으로 세 번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스모키는 2012 내한공연 역시 매진을 이루며 흥행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스모키 돌풍’은 7080세대들의 저력으로 이루어졌다. 예매 연령층의 대부분이 30대에서 50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획사로 이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PS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스모키 공연 매진은 여전히 우리나라의 40, 50대 중장년층이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더욱 특별하다. 아이돌이
[일요시사=유재상 기자] 1970년대 'Living Next Door to Alice', 'What Can I Do'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국 그룹 스모키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내한공연을 준비 중이다. 스모키는 2002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2003년과 2006년 모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이다.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스모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유럽 전 지역 순회공연에서 한국을 홍보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런던 올림픽 기념 공연의 첫 신호탄으로 “SMOKIE from London, English Artist series One" 이란 이름으로 열린다. 로큰롤과 소프트 팝, 그리고 포크가 조화를 이룬 스모키의 음악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면을 강조한 밝은 음악으로 한국적 팝의 대명사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7080세대들의 성장기를 함께 한 스모키의 노래는 당시 시대적인 상황과 부합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정서적인 안식처를 제공해주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는 “70, 80년대 음
[일요시사=최현영 기자] 국내 최초의 클레식과 아동극을 결합한 ‘바이올리니스트를 사랑한 마술사’가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눈빛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무대공포증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가 그녀를 사랑하는 청소부 소년에 의해 멋진 연주자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다. 공연을 앞둔 오케스트라에 소속된 바이올리니스트는 무대공포증 때문에 자신의 솔로 파트를 연주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다. 단장의 꾸중을 피해 리허설 중 도망치던 그녀는 그녀의 연주를 몰래 듣고 있던 청소부 청년의 마술상자 안으로 숨고, 음악이라고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회색마을 속에서 동화같은 일들을 만난다. 회색마을 거지소년과 현자에게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며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넨 바이올리니스트는 자신의 연주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들려줄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한 마술쇼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볼거리가 기대된다. 8월 1일(수) ~ 8월 19일(일) 평일 오후 2시, 5시 / 토, 일, 공휴일 오후 2시, 4시, 6시 | 장소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 전석 3만원 | 문의 02-907-6951
▲마룬5 내한공연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세계적 팝스타 마룬5 내한공연이 오는 9월 펼쳐진다. 마룬5 내한공연을 앞두고 3일 오후 4시 시작된 티케예매는 마룬5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폭주하는 접속자로 서버가 마비됐다. 마룬5는 오는 9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과 15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5월 한국을 찾은 마룬5는 "한국 관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뜨겁다"며 무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마룬5는 이번 내한 공은 네 번째 정규앨범 '오버익스포즈드(Overexposed)' 발매 3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마룬5는 지난 2008년 첫 내한공연 당시 공연마다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스타로 꼽혔다. 때문에 이번 내한 공연은 국내 팬들의 인기를 감안해 서울 공연은 5만석, 부산은 8000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이제 인터넷 신문도 클릭 한 번이면 누구나 쉽게 제작 가능하게 됐다. 미디어 솔루션 기업 (주)DBK네트웍스(대표 여원동)은 기사 작성 및 편집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인터넷 신문 솔루션 '미디어온(MediaON)'을 출시했다. 기존 인터넷신문은 고정되어 있는 틀로 편집이 어려웠고, 성능 개선에 대한 요청이 있어도 서로 다른 솔루션 환경으로 인해 서비스 지원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MediaOn’은 수년간 축적된 인터넷 신문 솔루션 제작 서비스 경험과 현직기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터넷 신문솔루션의 핵심인 기사편집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SNS, eCRM, Cloud등 최신 트랜드 기능들을 추가시켰다. 특히 'MediaOn'은 뉴스레터 자동완성, 사진 편집기능, 원클릭 모바일웹 구현, 워터마크기능, 기사별 메타태그 자동생성, SEO(Search Engine Optimizatio)등 다양한 최신기능과 소셜 플랫폼과 연계, 기사보내고 받기, 소셜 댓글 등의 SNS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MediaOn 고객들 간의 상호 기사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여 인터넷 신문 콘텐츠를 더욱 풍요롭게 하여, 방문자에게 보여 줄 다양한 기사를 제공할 수 있게 해 호평을 사
[일요시사=최현영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다문화 가족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일요시사>와 '부천팝스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부천팝스빅밴드’가 출연, 미국·일본·베트남·필리핀 등 각국의 음악을 연주해 이주민들의 향수를 달래줄 계획이다. 김기창 부천팝스빅밴드 단장은 “연주회로 다문화 가족이 겪고 있는 여러 사회적인 어려움 중에서도 고향을 떠난 그리움을 위로해 드리겠다”며 “이번 기회를 다문화가정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통합의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팝스오케스트라의 활성화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5월 창단된 부천팝스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꾸준한 연주·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2008년 3월 오케스트라 산하에 협소한 장소에서도 공연이 가능한 부천팝스빅밴드를 결성하면서 시민과 한걸음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지섭 저 / 살림 펴냄 / 1만9800원 웃음보다 침묵이 더 익숙한 사람. 자신을 표현하는 것보다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더 편한 사람. 좋아한다는 말보다 수줍은 웃음으로 모든 걸 대신하는 사람. 배우 소지섭이 <소지섭의 길>을 통해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자신의 속 이야기를 내밀하게 담아낸다. 이 책은 2010년 여름, 강원도 일대를 여행한 기록을 컬러 사진과 이야기를 함께 버무려 담은 포토에세이다. “배우는 99%의 거짓과 1% 진실로 역할을 감당해내지만, 여기에는 진실된 나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화면 속 배우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소박하면서도 진실된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배우 소지섭과 함께한 이들과의 따뜻한 사진, 그리고 그들이 그려준 아름다운 그림들도 함께 담겨 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장애계 관련 전문 월간지 <함께걸음>에서 무료구독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988년 3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열악한 국내의 장애관련 현실을 타파하고자 발행된 월간 <함께걸음>(발행처: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 창간 24주년을 맞이해 장애인 무료 구독자 모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함께걸음>은 그동안 대한민국 장애계를 이끌어 오는 리딩 매체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제시하면서 우리사회의 장애인 권리 향상을 위해 매진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발행되는 월간 <함께걸음>이 장애인들에게 좀 더 친숙한 매체로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걸음> 구독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증을 복사해 연락처와 수령주소를 명기하여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팩스 : 02-2675-8675, 이메일 : walk88@paran.com, 문의 : 02-2675-8151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가수 최성수와, 알리, 유열이 다음 달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합동 공연인 <2012 어버이날 콘서트-청춘연가Ⅱ>를 개최한다. 이번 <청춘연가Ⅱ> 콘서트는 젊은층이 독차지 했던 공연 문화 속에서 중·장년층에게 문화생활의 주체가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감동의 목소리 최성수와 차세대 대형디바 알리, 감미로운 목소리의 유열은 이날 클래식과 팝, 대중가요와 가곡, 드라마주제가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독창, 듀엣, 트리오까지 다양하게 넘나드는 무대도 구성돼 있다. 공연기획사 폰즈 측은 "<청춘연가Ⅱ>는 어버이날 마련된 다른 디너콘서트와는 다르다"며 "부모님께 선물하는 공연이 아니라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 1544-2498>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2010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 <천변카바레-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배호>(이하 천변카바레)가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천변카바레>는 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1960~70년대 클럽 음악을 선보여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 배호는 지난해 11월, 40주기를 맞은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가수다. 29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지만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영시의 이별' '돌아가는 삼각지' 등 300여 곡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런 배호 역을 2010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민철이 맡았다. 최민철은 저음의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연기로 배호를 완벽하게 그려냈으며 허영기 많은 웨이터 '찰스', 고향 애인을 냉정하게 버리는 '춘식' 등 여러 역을 소화해 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일본문화와 서양문화가 혼재돼 있는 60~70년대의 클럽음악을 들려준다. 당시대를 대표하는 음악들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3대 재즈 디바로 꼽히는 말로가 음
곽동수 저 / 생각을담는집 / 1만3800원 한국 최초의 미니 프레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열띤 강의를 담아낸 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남녀노소는 물론 전직 우주비행사에서 대학생, 시인, 경영자, 여행가 등 나이, 직업, 체험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첫 강사 곽동수씨를 시작으로 25명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독자들이 자신을 정확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주)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2월1일부터 국내 청년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2012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전 사업부 릴레이 봉사활동, 고객소원성취 프로젝트 ‘베피야 부탁해’ 등 적극적이면서도 창의적인 CSR 활동으로 화제가 된 카페베네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해까지 운영된 해외청년봉사단과 달리 4기를 맞는 2012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각 지역에서 매월 정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이외에도 사회봉사 캠페인 진행, 긴급구호활동, 팀별 활동 등 보다 현실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년봉사단은 만 18세 이상의 카페베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일반분야(마음나눔)와 재능나눔(특기분야) 두 가지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우수봉사단원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와 카페베네 유럽커피문화탐험대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카페베네 해외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카페베네 인턴 및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도 있어 기존의 여느 봉사단에 비해 파격적이고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4기를 맞는 카페베네 청년봉
Coffee&Bun Cafe ‘로티보이’가 2012년 임진년(壬辰年)을 맞아 1월 문화 이벤트로 청춘 로맨스 <여우비> 뮤지컬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우비>는 사랑스런 동갑내기 커플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보는 좌충우돌 유쾌·상쾌한 청춘 로맨스 뮤지컬이다. 로티보이 관계자는 “새해 로티보이가 선물하는, 마음 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청춘 로맨스 <여우비> 공연 감상을 통해 2012년 한 해도 마음 속에 늘 따뜻한 가슴을 간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2012년 1월12일까지 로티보이 홈페이지에 <여우비> 뮤지컬을 꼭 보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쌍(1인 2매)에게 <여우비> 뮤지컬티켓을 전한다.(당첨발표는 2012년 1월13일.) 국내에 번(BUN)을 최초로 소개한 로티보이베이크샵 코리아는 로티보이 마니아층과 신규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미술, 영화, 공연 등 즐겁고 알찬 문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티보이 홈페이지(www.rotiboy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출도 보고, 소원도 빌고’라는 테마하에 2012년 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 서귀포, 강원 고성, 전남 순천, 경남 하동, 충남 태안, 경기 파주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그 첫 번째로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주제로 제주도 서귀포시를 소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제주도. 이 신비로운 섬은 신생대 후기,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졌다. 섬의 중앙부에는 해발 1950m의 한라산이 솟아있으며 주변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360여 개의 오름(기생화산)이 분포하고 있다. 제주도는 뛰어난 학술적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지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영주십경의 제1경 성산일출봉 일출 제주 전역에 자리한 수많은 오름들 가운데 성산일출봉은 제주 동부를 대표하는 오름이자 제주를 상징하는 명소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일출 사진과 유채꽃밭 사진은 제주도를 소개하는 기사나 홍보물에 어김없이 등장한다. 성산일출봉은 예부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 뜨는 광경이 아름다워
김훈 저 / 학고재 / 1만3800원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지식인들과 민초들의 이야기를 그린 김훈의 역사소설 <흑산>.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조선 사회의 전통과 충돌한 지식인들의 내면 풍경을 다루고 있다.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 생활과 그의 조카사위이자 천주교 순교자인 황사영의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 여기에 조정과 양반 지식인, 중인, 하급 관원, 마부, 어부, 노비 등 여러 계층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엮어냈다. 소설은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를 떠나는 뱃길에서 시작한다. 정약전은 막막한 흑산 바다의 물고기를 들여다보며 그곳에서의 새 삶을 기약한다. 그 시기, 정약전의 조카사위 황사영은 바다 너머 새 세상의 소식을 꿈꾸고 있었는데….
고혜정 / 공감 / 1만3800원 <친정엄마>의 저자 고혜정이 전하는 옆에 있어 행복한 부부 이야기 <여보 고마워>. 저자가 결혼 생활을 통해 느낀 눈물과 웃음, 감동을 진솔한 이야기로 담아낸 것으로, 기존의 이야기에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없는 그 빈자리에 대한 에피소드를 추가한 개정판이다. 부부 간의 성격 차이, 육아 문제, 시부모와의 갈등 등 저자의 결혼 생활 11년을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남편 혹은 아내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다.
위지안 저 / 예담 / 1만2900원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들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그려낸다.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떠올릴 때면 최선을 다해 남겨진 시간을 즐겁고 활기차게 살았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삶을 대하는 긍정과 희망,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저 / 8.0 / 1만5000원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에서 협상코스를 강의하고 있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13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의 명예를 차지한 자신의 강의를 고스란히 담은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상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보통사람들의 통념을 뒤엎는 창의적 문제해결법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철저한 방법론들을 소개한다. ‘사람과의 관계’ ‘진정한 의사소통’ ‘표준과 프레이밍’ ‘가치의 교환’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 모델’ ‘실전에 유용한 현상 전략’ 등 협상을 위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을 알려준다. 또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비밀’ ‘가격 흥정의 비밀’ ‘마음을 얻는 심리 활용의 비밀’ ‘자녀교육의 비밀’ ‘생활의 혜택을 얻는 비밀&rsquo
한국관광공사는 ‘야! 겨울이다~신나는 체험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겨울에 가볼 만한 곳으로 ‘겨울바다, 훈훈한 미술 엿보기 체험(경남 통영)’ ‘마을을 삼켜버린 보아뱀과의 한판! KT&G 상상마당 논산(충남 논산)’ ‘민화, 쇳대, 짚풀 등 전통향기 만나고 체험해 보는 하루(서울)’ ‘우리 전래놀이 체험으로 겨울을 즐긴다(경남 함양)’ ‘사계절 숲체험이 가능한 편백나무숲, 우드랜드(전남 장흥)’ ‘200년 종가의 기품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성주 윤동마을(경북 성주)’‘감성이 피어나는 꿈의 궁전, 충주 향산리 미술촌(충북 충주)’등 7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그 마지막으로 충북 충주를 소개한다. 폐교된 분교 건물 개조해 이색 체험 미술촌 만들어 각광 홍영주 원장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은 감성이 풍부해야”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남한강이 흐르고 농토가 넓어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모여 살았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가 모두 자신의 영토로 삼고 싶어
오구라 히로시 저 / 나무위의책 / 1만3000원 30대를 현명하게 보내는 서른 가지 전략 <33세, 평범과 비범 사이>. <서른과 마흔 사이>의 저자 오구라 히로시가 이번에는 30대에 접어들어 인생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에게 ‘평범한 열심’에 만족하지 말고 ‘비범한 전략가’가 되라고 이야기한다. 또 30대 초중반의 일처리 방식과 태도, 마음가짐은 평생의 패턴을 결정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이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33세, 평범과 비범 사이>를 통해 평범했던 자신이 어떻게 비범한 30대를 보낼 수 있었는지 그 핵심 비결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