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채선당 매장 수는 총 209개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채선당 전체 209개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207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2개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 개시일이다. 채선당은 ‘2004년 12월21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된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매장 수 변화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씨스페이스(C`SPACE)’ 매장 수는 총 242개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씨스페이스는 전체 242개 매장 중 가맹점이 234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8개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 개시일이다. 씨스페이스의 경우, ‘2006년 05월24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된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매장
경자년에도 개통호재 갖춘 역세권 부동산의 인기는 굳건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에서 철도 신규노선이 조성된다는 소식만큼 수혜지역 가격이나 시세에 민감한 변수도 없다. 철도사업은 비용 부담이 크고 조성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개통이 임박한 지역은 더 주목받게 된다. 올해도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개의 신규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인근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9월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하면서 김포 부동산시장은 크게 들썩였다. 운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신도시 운양푸르지오’는 지난해 8월 전용 84㎡ 아파트가 5억1000만원(4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풍무역 인근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1월 5억원(32층) 수준에서 10월엔 5억5000만원(19층)에 거래됐다. 수도권서 4개 신규 검단신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도 지난해 6월 2607가구까지 쌓였던 미분양 물량이 10월 기준 18가구까지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서울 5호선 연장선 건설사업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연장사업을 언급하면서 검단신도시 활성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올해 가장 빠르게 개통하는 신
흔히 유통과 점포는 불가분의 관계로 맺어져 있다고 한다. 유통은 소비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고, 점포는 그러한 유통의 최전선이다. 물론 최근에는 점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유통 채널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아직도 점포는 여전히 소매유통의 최종 단계 역할을 한다. 다만 점포는 지역을 단위로 그 지역 주민들과 연결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전국적 소매유통 트렌드를 믿고 점포에 적용시키면 점포의 지역적 한계라는 특성에 부딪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한 상권 내에서 소비 트렌드가 충분히 자리잡을 때 비로소 점포매출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현재의 점포는 앉아서 기다리면 찾아오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점포로서의 역할을 넘어 IT화, 배달, 초개인화 및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해 일대일 마케팅 전략도 짜야 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 업종 간 융합으로 점포 가동률을 높이거나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점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점점 늘어나는 귀차니스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있는 편의성 강화 업종도 유망하다. O2O O2O(Online to Offline) 점포가 확산돼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과 스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카페베네의 매장 수는 총 363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뤄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카페베네의 경우 전체 363개의 매장 중에서 가맹점이 354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9개의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카페베네`의 경우, ‘2008년 6월28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
‘두끼’는 빠른 성장세와 안정적인 가맹점 평균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앤티앤스’도 역시 대단히 빠르게 성장해왔다는 점을 그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우선 두끼부터 좀더 살펴볼까요? 두끼는 너무도 잘 알려진 떡볶이 프랜차이즈입니다. 일반 떡볶이 전문점과는 다르게 뷔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죠. 2015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가맹본부의 매출이 148억원에 이르며, 연간 3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낸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입니다. 두끼의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2018년도 말 기준으로 직영점 1개를 포함 총 16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신규 가맹점이 129개나 개설돼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폐점된 가맹점은 겨우 10개 정도입니다. '두끼' 2015년 가맹사업 시작, 166개 매장 '앤티앤스' 2007년 가맹사업 시작, 224개 매장 두끼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살펴보면, 연간 5억6000만원을 상회합니다. 매달 4600만원 이상 팔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에서 연간 6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 전체 평균
새해 자영업 창업시장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공존한다. 어느 쪽이 더 강한 지를 예상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창업시장을 활성화시킬 만큼 강한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해도, 여전히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자영업 시장이 인구통계학적 구조 및 노동 정책적 변화와 ICT의 발달로 인한 유통과 서비스의 근본적인 변화에 맞서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의 기본 욕구인 편의성에 대한 지향을 충족시키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영업을 위협하는 요소도 차고 넘쳐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창업환경의 부정적 변화 속에서도 시장을 재구축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혁신 업종과, 미묘한 트렌드 변화를 포착한 틈새 업종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경영진과 점포주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잘 대처해야 한다. 경기가 좋아지고 창업 환경이 유리하게 변하기를 기대하거나, 가만히 앉아서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경영만이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위협 새해에는 무인점포가 전 업종으로 확산돼나갈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단순 업무는 무인화된다. 경쟁 심화와 인건비 상승에 대처
불편한 인간관계를 벗어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문화가 나타나면서 ‘혼밥’이나 ‘혼술’같은 단어가 생겨났다. 또한 고령화나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1인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점차 사회가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렇듯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업종은 없어서는 안 되고 그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셀프빨래방 혹은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는 편리할 뿐 아니라 시간의 제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유망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서비스 업종 1136개 브랜드 중 세탁 업종은 28개로 나타났다. 그 중 세탁브랜드의 총 가맹점 수는 4141개이고 직영점 수는 231개이다. 세탁 업종의 2018년도 브랜드별 비교정보를 살펴보면, 평균 가맹사업 연수는 7년6개월이며 매년 브랜드 당 평균 24개의 가맹점이 신규 개점했다. 창업비용은 평균 매장규모 42㎡를 기준으로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한 기타비용을 합해서 평균 5031만원이다. 소자본 창업, 평균 창업비용 5031만원 마케팅, 고객관리 등으로
워낙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황금손(가명)씨는 취미 삼아 천연 비누를 만들다가 얼마 전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까지 시작했다. 비누 효능이 좋았던 데다가 SNS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시너지를 발휘해 어느덧 부업 수준의 벌이를 훌쩍 넘어섰다. 그런데 늘어나는 매출액만큼 황씨의 고민도 커졌다. 이 정도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있어도 되는지 쉽사리 결정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는 세원포착이 어렵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계속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며, SNS를 통한 판매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 행위는 탈루에 해당한다. 따라서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이 옳다. 국세청 미등록 사업 모니터링 강화 거주 주택 사업장주소로 등록 가능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가 미신고 매출액이 적발되면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는 물론, 가산세 부담까지 질 수 있다. 최근에는 전산정보 수집능력이 발달하여 과세관청이 사업소득 미신고자를 쉽게 적발할 수 있다. 국세청은 최근 1인 크리에이터, SNS 마켓 등 신종 온라인 경제활동을 모니
2019년 프랜차이즈 시장은 ‘착한 프랜차이즈’로 넘쳐났다. 부도덕한 산업이라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창업기부터 사회적 책임을 안고 출발한 기업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욕 안 먹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기업의 일상이 된 사례도 많았다. 올 한 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그 어느 해보다도 활발하게 진행됐던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담을 열거해본다. ‘ESG 경영’은 국내 다른 산업과 비교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보다 높은 실천율을 보인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한솥도시락’(이하 한솥)이다. 한솥도시락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SG 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이는 UN에서 2015년 공포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 부응하여 기업차원에서 실천이 요구되는 경영이다. 윤리경영 한솥은 1993년 창업 때부터 줄곧 사회공헌활동과 윤리경영을 실천해왔으며, 26년간 지속적으로 ESG경영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우리의 입장은 정보공개서 등록 시 적어도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지, 반드시 직영점을 최소 1개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변경등록 할 때 직영점 운영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가맹거래과의 한 사무관은 <창업경영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초 등록 시에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직영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존 가맹본부도 역시 직영점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즉, 공정위의 설명에 의하면, 소위‘1+1’이든 ‘2+1’이든, 이는 정보공개서를 최초 등록할 때 갖추어야 하는 요건이지, 그 직영점을 계속 유지하거나 또는 항상 직영점을 1개 이상 운영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직영점 의무 제도와 관련 이 부분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직영점 운영 의무 제도를 도입할 때 기존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일부 있어왔다. 즉 신규 등
‘본죽’은 역시 가장 대표적인 죽 전문점 프랜차이즈라는 점이, ‘배스킨라빈스’는 탄탄한 가맹본부와 직영점 운영 비율, 그리고 가맹점 평균매출액이 매우 높게 나온다는 점이 그 특징으로 꼽혔다. 본죽은 잘 알려진 죽 전문점 프랜차이즈다. 2002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본사매출이 2000억이 넘고 임직원 수가 200명이 넘는 대형 프랜차이즈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비빔밥과 도시락, 그리고 설렁탕 브랜드까지 론칭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다브랜드 프랜차이즈가 됐다. 본죽의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2018년도 말을 기준으로 직영점 없이 총 115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매장 수 변화를 보면 조금씩이나마 줄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최근 3년간 폐점된 가맹점이 141개에 이르러 폐점 수가 적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본죽의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살펴보면, 연간 2억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매달 1700만원이 조금 넘는 매출을 기록한다는 얘기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 지역이 평균매출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2억원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경쟁
2019년 자영업 창업시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힘겨운 한 해였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자영업의 업종과 상권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도심상권과 대형 점포는 큰 어려움을 겪었고, 폐점하는 점포도 속출했다. 다만 작년이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해였다면, 올해는 면역력이 생겨 급격한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조금씩 활기를 찾는 점포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예상과 달리 올해 아파트 가격 상승 등 부동산 가격의 급등 탓인지 하반기부터는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어, 이를 포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대박을 터뜨리는 사례도 속속 등장했다. 창업 전문가들은 올해 창업시장을 자영업의 장기침체에서 벗어나는 턴어라운드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턴어라운드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과거로 회귀하되 현대적인 멋을 가미한다는 것을 뜻하는 ‘뉴트로’가 전 업종으로 확산되는 한 해였다.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요구하는 소비자의 욕심을 충족시켜 주는 업종이 활기를 띄었다. 치즈닭갈비 전문점 ‘홍춘천’은 춘천닭갈비의 뉴트로 브랜드다. 신선한 원육과 100% 모짜렐라 천연치즈만을 쓰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소스
“강남에서 5000만원 정도를 투자해서 음식점 창업을 했다고 하면, 믿지 않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게 적은 돈이 들어간다고 하면 포장마차나 푸드트럭을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 음식점도 창업하는 방법을 조금 바꾸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무조건 새로운 음식점을 만들지 않고, 우선 현재 운영중인 매출부진 점포를 인수합니다. 그리고 나서 적은 돈을 들여 희망하는 업종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창업하면, 창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창업자들을 상담하면서 의외로 창업자금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창업자금을 어떻게 하면 더 줄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은 무조건 새로운 매장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모든 창업자를 이런 방식으로 창업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창업자금이 부족해서 1억~2억원을 투자할 수 없는 분들도 꼭 창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그들에게 맞는 창업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창업 방식이 되었습니다.” 매출부진 점포 인수 적은 투자로 업종 변경 이 회사는 최
“직영점을 최소 1년 이상 운영해보지 않은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을 금지시키는 가맹사업법 법률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것은, 결국 지금까지 정보공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가맹사업법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말이다. “분명 직영점 운영 경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직영점 운영 경험이 없어도 가맹사업을 할 수 있게 한 데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상황이 별로 변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공정거래위원회가 태도를 바꾼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업계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직영점 운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 법률 개정안 발의도 처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때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그에 따르는 여러 단점도 있다는 이유로 직영점 운영 의무화에 대해 반대해왔다는 것. “그런데, 갑자기 직영점 운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공정위가 스스로 주장하는 것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직영점을 운영해보지 않는 가맹본부로 인한 피해가 커졌다는 말은 하지만, 합당한 근거
창업하는 과정에서 권리금 때문에 골치 아픈 창업자가 적지 않다. 좋은 자리는 보통, 높은 권리금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권리금 낮은 곳을 찾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아봐도 마땅한 자리가 별로 없다. 입지 요건이 좋은 곳은 심지어 바닥권리금도 만만치 않다. 장사 잘되는 가게를 인수하려 하면 부르는 권리금이 상상을 초월한다. “장사 정말 잘 된다고 해서 2억원의 권리금을 지급했는데, 별로 수지가 맞지 않아요. 장사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높은 권리금 때문에 이익이 별로 나지 않아요. 매출이 더 올라갈 것 같지도 않고 요즘은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몇 개월 전 높은 권리금에 가게 하나를 인수한 한 창업자의 넋두리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좋은 자리라서, 장사가 잘 되니까, 높은 권리금을 지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창업자들은 생각한다. 또 ‘권리금은 나중에 돌려받으면 되니까’라고 쉽게 생각해 버린다. 심지어 ‘권리금은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창업자도 있다. 하지만 착각이다. 권리금은 법으로 보호받을 수도 없고, 나중에 꼭
가맹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토시래의 매장 수는 총 53개다. 프랜차이즈의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토시래의 경우 전체 53개의 매장 중에서 53개의 매장 모두가 가맹점이다. 직영점은 전혀 없다. 직영점 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의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의 개시일이다. 토시래는 2010년 10월1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되는데, 프랜차이즈 매장의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직영점 많을수록 수익성 높아 최근 3년간 매장 수 변화 확인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특히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의 수익형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대기업, 산업단지, 원도심 인근에 위치한 수익형 상품들이 있다. 대기업 일대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 인근에 자리한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은 근로자를 비롯해 수많은 유동인구가 있어 고정 수요가 풍부하다. 때문에 대기업 인근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누릴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대기업 업무시설도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업무시설은 협력업체 종사자 등 임차수요가 풍부해 공실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대기업 후광효과를 받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인근 수원시 인계동 오피스 공실률은 0.9%로,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분양성적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5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시작 한달여 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수원 사업장을 비롯, LG전자 평택사업장 등 다수 대기업이 가까워 수
2019년 올해도 가장 많은 창업수요 업종 중 하나는 커피전문점이었다. 고가 커피는 ‘스타벅스’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중심상권뿐 아니라 지역상권 고가 커피전문점을 초토화시켰다. 중간 가격대 커피는 ‘이디야커피’가 선두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커피베이’의 선전이 돋보였다. 저가 커피는 ‘메가MGC커피’‘더벤티’‘커피에반하다’‘빽다방’ 등이 매장을 크게 늘였다. 전체적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은 중간 가격대 커피와 저가 커피가 성장하고 고가 커피는 스타벅스에 밀려 주춤한 한 해였다. 여기에 최근 들어 무인카페 커피전문점과 ‘벤딩머신’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1500원 대로 좋은 커피 맛을 내는, 무인카페 창업이나 벤딩머신 설치 창업이 미래 커피 창업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저가 혼전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000원 대인 고가 커피로는 스타벅스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토종 브랜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기업 브랜드의
지난 10월9일 <골프위크> 보도에 따르면 올해 LPGA투어가 지난달까지 늑장 플레이에 다섯 차례 벌금을 매겼다. 또 한 차례 2벌타를 부과하며 늑장 플레이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작년에는 1년 동안 여섯 차례 벌금이 부과됐고, 2벌타를 받은 사례는 두 번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017년 늑장 플레이에 2벌타를 부과한 게 거의 20년 만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LPGA투어는 늑장 플레이와 싸움에 적극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LPGA투어가 늑장 플레이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평균 경기 시간이 4시간 50분에 이를 만큼 경기 진행이 더디기 때문이다. LPGA투어는 대회 때마다 라커룸에 늑장 플레이로 벌금이나 2벌타를 받은 선수 명단을 게시해 주의를 환기한다. 올해 5차례나 벌금 부과 2벌타 선수 명단 게시도 그러나 무엇보다 늑장 플레이 선수의 자각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골프위크는 LPGA투어의 ‘전설’인 낸시 로페스(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1978년 LPGA투어 신인으로 ‘상금왕’‘올해의 선수’‘평균 타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