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중제 골프장들의 그린피가 소폭이나마 하락한 모양이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이 지난 3월31일 발표한 내역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들이 지난 1월과 비교해 그린피를 8%가량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료에 대한 악화된 여론을 수용한 결과로 비춰진다. 회원제 골프장 평일 그린피가 1.4%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요금 인상을 자제한 듯한 양상이다. 상당수 골프장이 그린피 인하에 동참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 시국에… 하지만 최근 들어 또 다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기업 규제 완화 정책을 예고하자, 회원제 골프장들이 그린피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로 대중제 골프장들이 급격히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회원제 골프장들의 입장을 수긍하기도 한다. 문제는 과거에 비해 회원권 혜택 축소가 역력한 마당에 몇몇 회원제 골프장이 상식선을 넘어선 요금 인상안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다. 이 경우 회원권 보유자들은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피해 떠안는 회원권 보유자 ‘슈퍼 갑’ 불통 밀어붙이기 일례로 강북권의 한 골프장은 회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부터 정회원 기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 소속 2800명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시행되던 교육이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전국 4개 권역 교육장(경기 가평, 충북 제천, 전남 화순, 경북 경주)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20일까지 12회 차에 걸쳐 개최된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은 지역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전문성 및 지도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매우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를 보낸 생활체육지도자를 격려하고 구성원 간 화합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 회에 200명 내외가 참여하며, 변화된 환경 속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론, 지도 동작 개발을 위한 실기수업, 안전한 지도활동을 위한 사례 학습, 운동 처방 및 트레이닝 방법론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 실시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전환 대한체육회는 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오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2022 베이스볼5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플레잉코치로 전 프로야구선수 이대형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이 코치는 기아 타이거즈와 KT 위즈를 거쳐 2020년 은퇴할 때까지 17년간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정규리그 도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발이 전매특허였다. 협회는 8월 대회에 맞춰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을 확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통해 아시안컵에서 호성적을 거둬 베이스볼5의 보급과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코치는 “제1대 베이스볼5 대표팀 코치로 선임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플레잉코치로서 선수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드려 많은 국민이 베이스볼5를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이스볼5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이 야구와 소프트볼을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럽, 아프리카 등 야구소프트볼 불모지 등 전 세계에 걸친 발전을 위해 새롭게 론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6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5월 선수촌 가정의 달 감사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선수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응원과 격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대표 선수단 대상 다양한 행사 및 시상 이날 행사에는 유인탁 선수촌장을 비롯해 선수 및 지도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새로워진 선수촌 포토존의 모습을 SNS에 업로드 하는 ‘해시태그(#) 이벤트’ 시상, 채끝 등심 직화 스테이크 특식 제공, 포춘쿠키 및 행운의 상품 뽑기, 장미꽃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선수촌에 활기를 더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는 만큼, 이제는 선수 및 지도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골프장에 IT 바람이 불고 있다. 정보기술(IT)과 로봇기술을 곳곳에 적용한 ‘스마트 골프장’이 하나둘씩 늘고 있는 것. 롯데스카이힐CC제주는 올 초부터 로봇 캐디 6대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백 1개를 실은 ‘1인용 자율주행 카트’ 형태인 로봇 캐디는 골퍼와 함께 페어웨이를 동행한다. 샷을 할 때는 멈추고, 단추를 누르면 자동으로 쫓아온다. 장착된 태블릿을 통해 코스 정보와 남은 거리, 앞뒤 팀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로봇 캐디 이용료는 1인당 4만원. 4명이 라운드하면 16만원으로, 캐디피 13만원, 카트비 10만원이 드는 일반 라운드보다 7만원가량 저렴하다. 롯데스카이힐CC제주 관계자는 “캐디피, 카트 이용료를 줄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골퍼를 위해 도입했다”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 전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캐디를 대체할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SG RS(Self Golf Round Service) 앱이 주인공이다. 카트를 배정받으면 앱이 활성화되면서 ‘캐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와 홀을 이동하는 동선과 라운드 지연 여부, 그늘집 대기 시간 등을 알려준다. 티박스에서는 OB, 벙커, 해저드 등 코스의 주요 정보와 함께 공략법도 알
테크닉·편안함 결정 자연스러운 동작 중요 ‘퍼팅은 방법도 스타일도 없다’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머니’란 격언이 있다. 퍼팅은 골프에 있어서 큰 비중과 신중함을 요구하는 부분이다. 성공적인 퍼팅을 위해서는 퍼팅 그립을 어떻게 잡는지가 중요하다. 퍼팅에서 그립은 테크닉과 편안함을 결정한다. 퍼팅 그립을 이해하고, 나만의 퍼팅 스타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리버스 그립= 초보자에게는 가장 전통적인 그립인 리버스 오버 래핑 그립은 골퍼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동작이자, 가장 쉬운 방법이다. 양 엄지는 그립의 납작한 부분의 방향으로 일직선이 되게 하고, 왼손의 검지가 오른손 전체를 감싸 쥐듯 잡는다. 가벼운 강도의 그립을 잡아줘야 스트로크가 일정한 리듬감을 유지할 수 있다. 스탠스는 어깨너비보다는 조금 좁게 서는 것이 좋다. 퍼팅은 스윙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어드레스 스탠스를 넓게 할 필요는 없다. ▲크로스 핸드 그립= 크로스 핸드 그립은 유명 선수들이 사용하는 그립 중 하나이다. 왼손이 오른손보다 밑에 오며 왼손 전체로 그립을 잡는다는 느낌으로 손목이 고정되는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손목 사용이 많은 골퍼에게 효과적이다. 체중은 왼발 쪽에 60% 정도 두고
마스터스는 왜 사람들을 열광케 할까? 프로골퍼들은 왜 일생에 한 번이라도 마스터스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하는가. 갤러리로 불리지 않고 후견자라는 이름의 패트론으로 명명된 관람객들은 왜 10년 이상을 기다려서라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잔디를 밟고 싶은 것일까. 매년 4월 둘째 주가 되면 조지아 동쪽의 자그마한 오거스타 마을은 전 세계 골프 관계자로 북새통을 이룬다. 왜일까? 마스터스의 매력을 알아본다. 남다른 위상 1931년 미국 골프의 성인으로 추앙받았던 보비 존스는 28세로 은퇴를 선언했다. 1930년 인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그는 골프와 관련해 더 이상 이룰 목표가 없어졌고, 미련 없이 골프를 접었다. 그는 은퇴를 선언한 직후 홀연히 고향인 조지아주 아틀란타시에서 동쪽으로 2시간여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 오거스타를 찾았다. 오거스타는 한 시간만 가면 대서양에 접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있었고, 과일이 만개하고 꽃이 만발하는 비옥한 땅이었다. 존스는 이곳에 골프장을 차리겠다고 마음먹었다. 3년이 흐른 1934년 존스는 골프장 이름을 오거스타 내셔널이라고 지은 뒤 ‘오거스타내셔널 인비테이션’이라는 대회를 개최했다. 마스터스라는 이름
[JSA뉴스] 지난 22일 일요일 영국의 노리치 시티에서 열린 EPL 2021/2022시즌 마지막 38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손흥민은 22호 골과 23호 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리버풀FC의 세계적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함께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골든 부트(득점왕) 공동 우승자가 됐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유럽의 5대 리그인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의 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프랑스의 리그1, 그리고 이탈리아의 세리에A 등을 통틀어 아시아 출신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손흥민이 기록한 2021/2022시즌 23골에는 페널티킥에 의한 골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23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EPL 창설연도인 1992/1993시즌의 테디 셰링엄과 지난 시즌 세 번째 득점왕을 차지한 해리 케인에 이어 EPL 시대에 득점왕을 수상한 토트넘의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인 토트넘 핫스퍼는 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인 ‘디비전1’까지 포함해 총 13번째의 리그 득점왕을 배출한 구단이 됐다. 195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솔리다리티 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 스포츠공동체를 돕고자 2만달러(약 2500만원)를 지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스포츠공동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IOC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서신을 IOC에 보내 대한체육회도 국제 스포츠계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공동체 기금 지원 IOC 통해 인도주의적 차원 지난달 기준, IOC를 중심으로 조성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 기금은 약 2백만달러(25억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IOC 및 올림픽솔리다리티 기금이 1백만달러가량 출연됐고, 유럽올림픽연합회(EOC)에서 50만달러, 기타 50여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스포츠연맹(IFs)에서 약 5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원기금은 IOC와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윈회의 승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훈련 지원 등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훈련 지원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지원 체계에 대한 현황 및 한계를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 체육인의 목소리를 들어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쳐왔으나, 최근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을 보면 예전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국제 스포츠의 경쟁이 치열해진 원인도 자리 잡고 있지만 스포츠의·과학에 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는 물론, 선수 양성 및 국가대표 훈련 지원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국가대표 훈련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임영진 지도자협의회 위원장 및 이정민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장이, 비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김동현 역도 국가대표 코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을 홍보하고, 나아가 종목단체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 프로그램 ‘2022 국대 스마터즈’를 모집한다. 2022 국대 스마터즈 프로그램은 회원종목단체 마케팅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스포츠에 관심 있는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케팅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대한체육회 산하 여러 종목 및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종목별 주요 대회 현장 취재 및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이며, 스포츠마케팅 현업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역량 교육‧종목별 홍보 콘텐츠 제작(국내외 훈련 및 대회 현장 취재, 국가대표 인터뷰 등)을 통한 서포터즈 활동‧정기 워크숍(월 1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스포츠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국대 선수 및 종목 홍보 활동 2022 국대 스마터즈는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SNS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경험이 있는 우수한 이들을 우대한다. 또,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JSA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B조에서 잉글랜드(영국)와 미국이 한 조가 됐다. 이들이 속한 B조에는 또한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한 이란과 아직 남아있는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승자가 함께 배속됐다. 이 같은 조 추첨의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지난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처음 맞붙었던 양국의 승부를 떠올리게 한다. 1950년의 브라질월드컵 당시 미국은 식기세척기사, 자동차 운전사, 아이티 태생 학생 등 선수로 이뤄진 팀으로 잉글랜드를 놀라게 했다. 당시 영국 언론은 영국이 10-1로 미국을 이겼다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두 번째 대결 잉글랜드는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 축구 종주국으로는 처음으로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많은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첫 월드컵대회에서 당시 스타플레이어였던 스탠리 매튜스의 눈부신 윙 플레이를 통해 잉글랜드가 우승할 것을 예언했다. 한편 미국은 브라질 남부로의 긴 선박 여행을 통해 브라질에 도착했다. 선수 구성의 면면을 살펴보건데, 대회 참가 그 이상의 업적은 이룰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950년 6월29일 일어난 일은 아직도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이변
골프는 노익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스포츠다. 투어에는 40~50대 선수가 즐비하며, 몇몇은 우승 경쟁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심지어 60~70대 선수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들은 저마다 가치 있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68세 제이 하스…아들과 PGA 출전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 수립 제이 하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새롭게 썼다. 제이 하스(68)는 아들 빌 하스(39)와 함께 출전한 PGA 투어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30만달러)에서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하스 부자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공동 2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녹슬지 않는 2인 1조 팀 경기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총 80개 팀이 출전했고, 8언더파에서 컷오프가 결정됐다. 제이 하스는 이번 대회에 아들 빌과 함께 출전해 관심을 끌었다. 하스 부자는 첫날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 경기에서 7언더파를 합작해 컷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다 깜짝 은퇴한 애슐리 바티(26·호주)가 코트를 떠난 지 2주 만에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4일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바티는 지난 2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룩워터 골프 앤 컨트리 클럽에서 끝난 한 대회에서 핸디캡 4를 기록, 2위와 2타 차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 우승한 퀸즐랜드주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의 루이스 돕벨러는 “바티는 프로 골프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 호주의 한 스포츠 기자는 “바티의 다음 행선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2타 차 여자부 1위 차지 골프 투어 도전 가능성 바티는 지난 3월23일 은퇴를 선언해 전 세계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선수다. 지난해 윔블던 우승, 올 1월 호주 오픈 우승 등으로 한창 나이에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테니스에서 물러나 다른 꿈을 쫓아야 할 때”라는 글을 남기고 돌연 라켓을 놓았다. 바티는 테니스 외에 골프, 크리켓도 잘하는 ‘만능 스포츠인’이다. 2020년 9월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해 테니스 대회 대신 지역 골프 대회에 나가 7홀 차로 클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49)와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한 미국의 센트로이드 PE사와 박찬호와의 계약으로 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다. 박찬호는 향후 테일러메이드의 선수를 뜻하는 ‘팀 테일러메이드’의 소속 선수로서 테일러메이드의 골프용품을 장착하고 골프 무대에 나서게 된다. 또한 테일러메이드의 다양한 행사에 동행하며,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2년간 소속 선수 활동 전설적인 영향력 공감 센트로이드 PE 측은 “박찬호가 테일러메이드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하고 팀 테일러메이드 멤버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서 박찬호 선수가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영향력을 미국 본사도 공감한 덕분에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에이블리 테일러메이드 본사 CEO는 “한국과 글로벌을 대표하는 박찬호를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박찬호가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선수로서 활동하는 데 테일러메이드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한국 프로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뒀다. 현재는
김재희(21)가 ‘뒤땅’으로 생애 첫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이 행운은 김재희에게 고급 자동차를 안겼다. 김재희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16번 홀(파3, 186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재희는 8번 아이언으로 홀을 공략했고, 공은 높게 떠서 날아간 후 홀 5m 지점 앞에 떨어진 후 홀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홀인원 순간 김재희의 캐디가 먼저 소리쳤고, 이를 목격한 갤러리들도 모두 환호했다. 특히 이 장면이 그대로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방송 해설진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희가 KLPGA 정규 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인연을 맺은 메인 스폰서인 메디힐이 주최한 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김재희는 이날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행운 가득했던 홀인원 1억2000만원 경품 확보 김재희는 “사실 뒤땅을 쳤는데 홀인원이 됐다. 원래 뒤땅 친 걸 숨기려고 했는데 언니들이 뒤땅 치지 않았냐고 해서 숨길 수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788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 아울러, 지난 4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진행했던 바와 같이 대면 형식으로 대회 추진 상황보고 및 대진 추첨 등 시도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으로 2년 만에 개최하게 된 만큼, 제48회 참가 인원(1만7234명) 대비 652명이 증가했다. 참가 신청과 관련해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시도별 책임자가 해당 종목의 참가신청 시스템에서 시도별 참가자를 열람할 수 있는 기간을 두었으며,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 2년 만에 개최 17개 시·도 1만7886명 참가 시도대표자회의는 지난 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각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2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 상황보고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설명 및 토너먼트 종목(20종목 6개조)의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JSA뉴스] 한화 이글스의 ‘괴물 신인’ 문동주가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초고교급 우완으로 통하던 문동주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즌 준비가 한창이던 3월 초 내복사근 손상을 입은 문동주는 회복을 거쳐 마침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 두 경기에 나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도 4개 솎아냈다. 피안타는 없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올라온 문동주는 지난 10일 잠실 LG 트윈스 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넘쳤다.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결과는 혹독했다. 문동주는 1군 데뷔전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50㎞ 넘는 강속구로 기대 ⅔이닝 4실점 혹독한 데뷔전 1-5로 끌려가던 8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오지환을 상대로 시속 154㎞ 강속구를 뿌려 일단 2볼 2스트라이크까지는 만들었지만,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단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 유강남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문보경에게 초구를 던졌다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6종목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약 400여명)를 대상으로 국제대회 파견 및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6종목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극히 제한적이었던 국가대표 후보 선수 국제대회 파견 및 국외 전지훈련이 올해 26종목(약 4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재개됐다. 지난달 2022 여자주니어월드컵 참가를 위해 남아공을 찾은 하키 선수단을 시작으로 탁구, 역도, 체조, 자전거 등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각 종목의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실전 경험을 축적하고 선진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국가대표 결원 시에 언제든 충원될 수 있도록 경기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타국 선수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며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A뉴스] 대한체육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회(OCA Advisory Committee)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졌다. 상황 공유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회(OCA) 자문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이 소속된 분과위원회다. 이번 회의에는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을 비롯해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모두 11명(온라인 포함)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올해 10월 주요 국제 스포츠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제26차 서울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논의했다. 특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를 위해 방한한 OCA 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3일 회의를 한 뒤 다음 날 강원도를 방문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고 DMZ(비무장지대)를 찾아 한반도 평화 증진을 기원했다. 이날 자문위원단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 환영 오찬에 참석,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DMZ를 방문해 한반도 분단 상황을 인식하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